
문화옥
73년 한자리를 지킨 을지로 노포의 뽀얗고 진한 설렁탕 국물 — 1인당 한 접시씩 나오는 아삭한 김치와 함께.
서울에서 만나는 또 다른 맛집
30~50분
서울 · 지역을 유지해요
여의도에 몇 없는 40년 화교 중식당 — 메뉴판에 없어도 내주는 '채식 짜장면'.

73년 한자리를 지킨 을지로 노포의 뽀얗고 진한 설렁탕 국물 — 1인당 한 접시씩 나오는 아삭한 김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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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그릇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어 나오는, 짜지 않고 슴슴한 담백 삼계탕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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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API 제공 · 사진 내 원저작자 표기 유지) · 공공누리 제3유형

안국역 3분 골목, 매콤한 묵은지 김치찌개에 공기밥·라면사리가 무료로 딸려 나오는 든든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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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사막의 여우 · CC BY-ND 4.0

한 상호에서 아침 해장과 밤 술상 두 얼굴을 다 쓰는 한남 노포 — 뽀얀 북엇국과 콜키지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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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골목 다찌에서 셰프가 눈앞에서 내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신선한 회정식·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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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디프_ · CC BY-ND 4.0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집 그대로, 1만원 남짓에 구수한 청국장 한 상을 혼자서도 제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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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접시 절반을 넘게 채우는, 명태회무침·굴 보쌈김치로 싸 먹는 정직한 동네 수육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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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API 제공 · 사진 내 원저작자 표기 유지) · 공공누리 제3유형

새벽에도 끓는 24시간 국물에 쌀국수 사리를 넣어 내는 신림 설렁탕 — 볶음김치와 함께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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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API 제공 · 사진 내 원저작자 표기 유지) · 공공누리 제3유형

반찬을 개인 트레이에 하나씩 개별로 내주는, 외국인도 편히 앉는 한남동 정갈 한식 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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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간 빵가루로 얇고 바삭하게 튀겨낸 두툼한 등심까스를, 깨 갈아 만든 안 단 소스에 찍어 먹는 20여 년 노포의 한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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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단골로 다니던, 지방 없이 물러진 수육과 후추 도는 사골 칼국수를 1인 15,000원에 배터지게 먹는 성수 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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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API 제공 · 사진 내 원저작자 표기 유지) · 공공누리 제3유형

닭 반 마리 백숙에 맑은 국물, 계란 넣은 칼국수까지 1만원대로 챙기는 58년 노포의 몸보신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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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ohnkth · CC BY-ND 4.0
홍대 정문 앞 60년 노포, 담백한 닭곰탕에 얹히는 고봉밥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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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단맛 뺀, 화자오 얼얼함이 제대로 오르는 중국식 마파두부덮밥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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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안이야 식이야 · CC BY-ND 4.0

돌판에 구운 제주 숙성 오겹살에, 3인분부터 우삼겹 서비스와 식후 무한 아이스크림까지 — 교대 10년 단골이 증언하는 가성비 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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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된장·고추장이 섞인 뻘겋고 칼칼한 뼈해장국 국물과, 국물 밴 우거지 한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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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하루 두 번 직접 쑤는 담백한 손두부 한상 — 갓 만든 두부와 돌솥 누룽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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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식 김치 대신 은은한 후추향 맑은 국물로 30년 넘게 한 메뉴만 지켜온 개포동 닭한마리 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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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API 제공 · 사진 내 원저작자 표기 유지) · 공공누리 제3유형
돌판에 지글대는 떡갈비 하나에 스무 가지 정갈한 반찬이 상다리 휘게 깔리는, 연희동 가족상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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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칼칼한 만두술국 국물에 소주 한잔 — 추워지면 여의도 직장인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그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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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굵은 제철 굴이 아삭한 겉절이 김치에 박혀 나오는 굴보쌈 삼합 — 간판은 칼국수지만 다들 이걸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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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꽃다운 에밀리 · CC BY-SA 4.0

닭 육수에 볶은 양파·간 고기가 들어가 살짝 불 맛까지 도는, 진한데 느끼하지 않은 명동교자 원형 칼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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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 없는 한방 족발 하나 시키면 순대국·순대·내장이 무한리필로 딸려 오는 공덕 족발골목 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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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갈아 되직·꾸덕한 콩물에 무김치를 얹어 국물까지 긁어먹는 여의도 콩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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