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서늘한 곶자왈 이끼 숲을, 카페 한 잔 값으로 통째로 산책할 수 있는 곳.
관광지 인파에 질려 초록 속에서 쉬고 싶은 당신, 커피 맛보다 산책과 공간 자체가 목적인 당신이라면 오래 머물다 갈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커피·디저트 맛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여긴 음료값이 사악하고 맛은 보통이라는 평이 반복되는 편이에요. 겨울엔 볼거리가 줄어드는 점도 감안하세요.
제주 서쪽 애월 중산간, 용암대지 위에 얹힌 곶자왈을 그대로 품은 카페다. 실내 좌석보다 밖이 본체다 — 이끼가 두껍게 덮인 군락지와 그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곶자왈 특유의 낮은 기온 덕에 한여름에도 숲 그늘에서 서늘한 바람이 분다. 산책로를 따라 여름이면 수국이 피고, 끝에는 넓은 잔디밭이 열린다. 커피 맛으로 가는 곳은 아니다 — 초록에 파묻혀 돗자리 펴고 눕고 싶은, 그 풍경을 사는 곳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용암대지 위 곶자왈을 산책로로 품어, 여름에도 서늘한 그늘 바람 속을 걸을 수 있다.
관광지 인파에 질린 사람이 돗자리 펴고 눕고 싶어지는 조용한 숲 — 후기에 '완전 추천' 반복.
이끼 산책로와 여름 수국, 넓은 잔디밭이 사진 촬영지로 손색없다는 후기 반복.
커피 7,000원·음료 8,000~9,500원인데 '음료값이 사악하다', '맛은 그닥'이라는 평이 여러 리뷰에 반복된다.
여름 수국철이 절정이고, 겨울엔 '볼거리 없음'이라는 후기가 있다.
숲과 산책로가 본체라 실내보다 야외에 오래 머무는 곳 — 돗자리를 챙기면 좋다. 수국은 여름(6~7월)이 절정이고 겨울엔 볼거리가 줄어든다. 음료 없이 공원만 이용하면 1인 4,000원, 카페 이용 시 1인 1음료가 기본. 연중무휴 09:00~17:30 (라스트오더 17:15).
구글 평점 4.3 (리뷰 94개). 네이버 블로그 1,297건·카페 697건으로 애월 대형 숲카페로 반복 언급. 후기에 공통적으로 "곶자왈 이끼 숲·산책로·여름에도 시원함"이 반복되나, "음료값 비싸고 맛은 보통"이라는 평도 함께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