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없는 찻집 — 창을 향해 앉아 대만식 단짠 밀크티 한 잔과 영국 코티지풍 방을 사진에 담으러 간다.
예쁜 카페보다 '차 한 잔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창가에 앉아 밀크티 한 잔과 사진 몇 컷으로 애월의 흐린 오후를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제대로 우린 잎차나 진한 커피를 기대한다면, 여긴 티백으로 내는 한 잔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자리도 좁아 일행이 많으면 대기를 각오하는 편이에요.
애월 봉성리 주택가 골목을 몇 번 헤매다 보면 파스텔톤 작은 집 한 채가 나온다. 문을 열면 영국 시골 코티지를 옮겨온 듯한 방, 테이블은 하나같이 창을 바라보게 놓여 있다. 커피는 없고 홍차와 밀크티가 중심이다. 대만식으로 진하게 우린 밀크티에 단짠의 결이 얹히고, 정장을 갖춰 입은 주인이 차 종류를 하나하나 짚어 설명해준다. 매장이 작아 자리가 금세 차고, 그만큼 골목 안이 조용하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커피 없이 홍차·밀크티로만 승부하는, 골목 안 소규모 찻집이라 붐비지 않는 오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아요.
파스텔 외관과 창가 좌석이 사진 잘 나오기로 반복 언급돼요.
'런던향기 포토존' '영국 시골 마을 같다'는 후기가 여러 소스에 반복돼요.
잎으로 내리는 차를 기대하면 티백 한 잔이라 아쉬울 수 있고, 커피는 아예 없어요.
주택가 골목 안이라 내비로도 헤매기 쉽고, 주차가 안 돼 갓길에 대고 걸어 들어가야 해요.
함께 나오는 과자가 눅눅했다는 저평점이 있어 음식 완성도는 편차가 있어요.
수·목 휴무이니 평일 방문은 요일 확인 필수. 내비를 찍어도 골목에서 헤매기 쉬우니 이정표를 따라가고, 주차가 안 되므로 큰길·갓길에 세우고 걸어 들어간다. 자리가 작아 주말·성수기엔 이른 오후가 안전하다.
구글 평점 3.9 (리뷰 87) · 네이버 블로그 1,200여 건. 후기에 '밀크티 맛있다' '외관·실내 사진 예쁘다' '영국 시골 마을 같다'가 반복. 다만 '티백으로 나오는 홍차' '입장료+눅눅한 과자'를 지적하는 저평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