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게 조린 무와 통고등어를 깻잎에 밥과 싸 먹는, 애월에서 밥 두 그릇 부르는 쌈밥 한 상.
제주 생선을 회나 구이 말고 조려서 쌈으로 먹는 애월식 밥상을, 밥 두 그릇 따뜻하게 비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분위기와 담백한 간을 찾는다면, 점심·주말 대기와 조림 특유의 단맛이 아쉬울 수 있어요.
간장에 조린 통고등어가 무·김치와 함께 냄비째 올라온다. 살은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촉촉하게 익어, 달게 조려진 무와 함께 깻잎에 밥 한 술 올려 쌈으로 싼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은 살이 꽉 차 있으면서 짜지 않아 밥도둑 노릇을 한다. 관광지 밥집치고 반찬 하나하나가 짜지 않고 정갈하다는 평이 반복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간장 통고등어 조림에 달게 조린 무, 짜지 않은 간장게장까지 — 한 끼를 제대로 채우는 밥집을 찾는 당신이라면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생선을 회나 구이가 아니라 조려서 쌈으로 싸 먹는 제주 애월식 상차림을 경험하고 싶은 당신에게 맞아요.
생선조림을 깻잎쌈에 싸 먹는 방식이 처음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한 끼예요.
다만 당신이 조용히 여유롭게 먹고 싶은 편이라면, 점심·주말엔 대기가 있고 회전이 빠른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단짠 조림을 즐기지 않는다면, 무·김치·조림 국물이 달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점심·주말은 웨이팅을 감안해 시간대를 살짝 비껴 방문. 고등어 조림은 택배 주문도 가능하니 남으면 포장 문의. 애월항·한담해변 산책과 묶어 점심 코스로 넣기 좋다.
구글 평점 4.3 / 리뷰 1,482건. 리뷰에 "밥 두 그릇 순삭", "고등어쌈밥 3회차", "간장게장이 밥도둑" 평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