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오르막 끝 정상 너머, 효리네민박에 나온 초원 뷰가 펼쳐지는 애월 중산간 오름.
짧고 완만한 오름 하나로 제주 중산간의 초원·말·산수국을 다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부담 없이 정상을 밟고 큰 뷰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이에요.
가파른 정통 등산이나 이름난 새별오름·금오름 같은 화제성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조용하고 무난한 산책형 오름에 가까운 편이에요.
궷물오름 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장실을 지나 오르막에 들어서면, 목장에 풀어놓은 말들이 초입에서 사람을 맞는다. 급경사 구간이 잠깐 이어지지만 길지 않아, 살방살방 걷다 보면 조그만 정상석이 나온다. 597.2m 정상 너머로 내려가면 효리네민박 방송에 나왔던 초원 뷰가 펼쳐지고, 좌우로는 큰노꼬메·족은노꼬메 오름이 포진해 세 오름을 한 번에 잇는 트레킹 기점이 된다. 정상에서는 맑은 날 제주시와 애월 바다, 한라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완만한 오르막에 급경사 구간이 짧아, 정통 등산 없이 초원·말·정상 뷰를 다 담는다
큰노꼬메·족은노꼬메와 이어 세 오름을 한 번에 도는 약 4시간 코스의 출발점
정상 너머 효리네민박 방송 풍경과 초입 말 목장이 대표 사진 지점
새별·금오름 같은 화제성은 없어, 이름값·붐비는 인생샷을 기대하면 심심할 수 있다
대부분 계단이라 유모차는 어렵고, 정상 직전 급경사가 잠깐 있다
궷물오름 주차장(무료)에 대고 화장실을 거쳐 오르는 게 정석. 산수국은 6월 중순~말이 절정이고, 여유 있으면 족은노꼬메·큰노꼬메까지 이어 약 4시간 코스로 돈다. 정상 너머 초원은 출입을 막아둔 구간이니 무리하지 말 것.
구글 평점 4.2 (리뷰 339) · 네이버 블로그 1,938건·카페 185건 · 리뷰에 반복되는 평 = "완만해 무난", "말 목장·테우리막사", "효리네민박 뷰", "노꼬메 연계 트레킹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