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흙으로 빚은 옹기 잔에 나오는 커피 — 마음에 들면 그 잔을 그대로 사서 돌아갈 수 있다.
예쁜 그릇과 손으로 빚은 물건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마신 잔을 그대로 집에 데려올 수 있는, 제주에서 가장 촉각적인 카페예요.
다만 당신이 넓은 바다뷰나 화려한 디저트, 붐비는 핫플의 활기를 기대한다면, 여긴 조용한 공방에 가까운 편이에요.
그릇으로 채워진 공간에 조용한 음악이 낮게 깔린다. 제주 흙으로 빚은 옹기 잔에 커피가 담겨 나오고, 댕유지차는 달콤함 끝에 옅은 쓴맛이 따라온다. 벽과 선반에는 이 집에서 구운 컵과 접시가 진열되어, 마신 잔이 마음에 들면 그대로 사서 돌아갈 수 있다. 관광지의 소란 대신 공방 특유의 정돈된 고요가 흐르는 자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제주 흙으로 빚은 옹기·도자기가 공간을 채우고, 그 잔에 커피가 나온다. 여러 후기가 '제주 옹기 볼 수 있는 카페'로 반복 언급.
그릇으로 꾸며진 공간과 조용한 음악, 친절한 사장님이 리뷰에 반복 등장하는 정적인 카페.
카페에서 쓰는 컵·그릇이 곧 판매 상품이라, 마음에 든 잔을 사 갈 수 있다.
핸드빌딩·물레 도자기 체험으로 직접 만들고, 완성품을 한 달 뒤 택배로 받는 색다른 경험.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동네의 공방 카페라, 핫플의 활기나 인파를 기대하면 결이 다르다.
음료와 옹기 감상이 중심이고, 화려한 디저트 라인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애월 해안의 오션뷰 카페와 달리 실내 공방 중심의 공간이다.
화장실이 다른 건물에 있으니 참고. 카페만 들를 거면 예약이 필요 없지만, 핸드빌딩·물레 도자기 체험을 하려면 사전 예약 필수(당일엔 준비가 덜 된 경우도 있어 미리 확정 권장). 완성한 도자기는 약 한 달 뒤 택배로 받는다. 휴무가 유동적이라 방문 전 영업 여부 확인이 안전하다.
구글 평점 4.6 (리뷰 119개). 리뷰에 '조용한 음악·그릇으로 꾸며진 공간', '사장님 친절', '옹기 잔 커피', '댕유지차'가 반복 등장. 네이버 블로그 79건에서 '제주 옹기 볼 수 있는 카페'로 꾸준히 언급되고, 커피 서적 '두 번째 제주 카페'에도 소개. 20주년을 맞은 오래된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