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보다 높은 언덕이라 건물 대신 하늘이 시야를 채우는, 도심 속 파리풍 잔디 공원.
도심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하늘이 넓게 열린 잔디밭에 눕고 싶은 당신, 벚꽃과 장미가 피는 계절에 인증샷 한 장을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서래마을 산책과 묶어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이렇다 할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뚜렷한 곳을 찾는다면, 여긴 잔디밭과 조각상 몇 점이 전부인 조용한 동네 공원에 가까운 편이에요.
서래마을 프랑스 마을 뒤편 언덕에 앉은 도시 공원이다. 주변보다 고도가 높아 건물 대신 탁 트인 하늘이 시야를 채우고, 넓은 잔디밭 사이로 프랑스 예술가들의 흉상과 조각상이 흩어져 파리 몽마르뜨 언덕의 분위기를 빌려온다. 봄이면 벚꽃이 계단 위로 눈처럼 쌓이고 5월엔 조각상 곁으로 장미가 활짝 피며, 새로 조성된 매력정원과 야외 벤치가 도심 한복판의 나른한 오후를 받아낸다. 점심시간이면 도시락을 든 직장인이, 주말이면 돗자리를 편 가족과 반려견이 잔디에 눕는다.
주변보다 고도가 높아 건물 대신 하늘이 보이고, 넓은 잔디에 누워 일광욕·피크닉이 가능하다.
봄 벚꽃 계단과 5월 장미, 프랑스풍 조각상이 SNS 인증샷 명소로 반복 언급된다.
서초동 직장인이 점심에 도시락 들고 찾는 조용한 힐링 코스.
잔디밭과 조각상 외에 뚜렷한 즐길 거리나 시설은 없는 동네 근린공원 규모다.
벚꽃·장미 철이 아니면 특별함이 옅어져 평범한 공원으로 느껴질 수 있다.
벚꽃은 4월 초, 장미는 5월이 절정. 서래마을 카페거리·누에다리와 묶어 산책 동선을 짜면 좋고, 주변보다 고도가 높아 오르막을 조금 걸어야 한다.
구글 평점 4.4 (리뷰 1,313개). 리뷰에 '파리 몽마르뜨 언덕 연상', '넓은 잔디밭·조각상·포토존', '봄 벚꽃·장미 인증샷 명소', '고도가 높아 하늘이 보인다'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