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가 흐물흐물 풀어질 때까지 푹 익힌, 새콤달콤한 오모리 결의 김치찜 한 냄비.
북촌·안국 산책 중 새콤달콤한 묵은지 김치찜 한 냄비로 제대로 된 한식 한 상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마음 편히 앉을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기대하거나 조용하고 넣넉한 자리를 원한다면, 여깴 새콤하고 점심ピ 붐비는 편이에요.
묵은지가 흐물흐물하게 푹 익어 결대로 풀어지는 김치찜이 한 냄비 나온다. 매운 자극보다 새콤하고 달짝지근한 오모리찌개 결의 국물이라 칼칼함을 기대하면 어긋나지만, 밥 위에 김치 한 점만 얹어도 넘어간다. 점심 김치찜정식엔 탱탱하게 씹히는 맛보기 보쌈이 곁들여 나오고, 안국 뒷골목 한옥 좁은 방에 젊은 손님과 외국인이 뒤섞여 앉는다. 낙지볶음과 파전도 같은 단짠 결로 무난하게 받쳐 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흐물흐물 푹 익은 묵은지와 부드러운 고기, 새콤달콤한 국물이 목적이라면 여기 김치찜 한 냄비를 위해 오는 게 맞는 곳이에요.
안국·북촌 산책 중 좁은 한옥 방에서 정갈한 한식 한 상을 찾는 당신이라면 동선상 자연스러운 곳이에요.
경복궁·인사동·북촌한옥마을을 걷다 제대로 된 식사가 생각날 때 마무리로 앉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얼큰하고 칼칼한 매운 김치찜을 기대한다면, 여깴 새콤달콤한 오모리 결이라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게가 전체적으로 좁고 점심 피크엔 붐비는 편이라, 여유로운 자리를 원한다면 11시 반 전에 가는 게 좋아요.
웨이팅을 피하려면 11시 20~30분 전 도착. 점심 김치찜정식엔 맛보기 보쌈이 서비스로 나오지만 저녁엔 김치찜 단품으로만 제공된다. 예약이 안 되니 워크인 기준으로 동선을 짜라.
구글 평점 4.2 (리뷰 105개). 리뷰·블로그 다수가 "묵은지가 푹 익어 부드럽고 고기가 연하다", "매운맛보다 새콤달콤한 오모리 스타일"을 반복. 네이버 블로그 4,000건 이상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