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 윗동네 돌계단에서 겹겹의 기와지붕 끝에 남산타워가 걸리는 북촌 대표 장면.
겹겹의 한옥 지붕과 골목의 정취를 눈에 담으며 천천히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서울 도심에서 가장 밀도 높은 '한 장면'을 만날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한산한 곳에서 여유롭게 사진 찍기를 원한다면, 여긴 외국인 관광객으로 늘 붐벼 사람 없는 컷을 얻기 어려운 편이에요.
북촌 팔경은 가회동 일대 한옥 골목에 흩어진 여덟 개의 '경(景)', 즉 정해진 뷰포인트를 잇는 산책길이다. 가장 유명한 건 윗동네 돌계단길에서 내려다보는 장면 — 기와지붕이 층층이 겹쳐 내려가고 그 끝에 남산타워가 걸린다. 좁은 오르막 골목과 낮은 담장, 시간대에 따라 색이 바뀌는 기와가 이어져, 걷다 보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감각이 든다. 다만 이곳은 관광지이기 전에 사람이 실제로 사는 동네다.
기와지붕의 겹과 남산타워가 한 장면에 들어오는 대표 뷰포인트.
박제된 관광지가 아니라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골목의 정취.
삼청동·인사동·정독도서관과 이어 걷기 좋은 위치.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사람 없는 컷을 얻기 어렵다.
실제 거주지라 조용히 해야 하고 관람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이른 아침이 사람이 가장 적어 빈 컷을 얻기 좋다. 실제 주민이 거주하므로 정숙하고, 안내된 관람 시간대를 지킨다. 인사동·삼청동·정독도서관과 이어 걷는 도심 산책 코스로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5 (리뷰 81개). 후기에 '과거로의 시간여행', '갈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곳' 반복. 네이버 블로그 1,100건 이상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