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원 한 장이면 아시아 다기 전시, 차 한 잔, 그리고 북촌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삼청동 기와지붕 전망이 전부 딸려 온다.
박물관과 카페, 전망을 한 번에 눕혀 즐기고 싶은 당신, 사람 몰리는 북촌에서 한 박자 조용한 자리를 찾는 당신이라면 언덕 끝까지 오를 값을 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대규모 컬렉션이나 깊은 학술 전시를 기대한다면, 여긴 규모가 작아 아쉬울 수 있어요. 마감 30분 전에 도착하면 음료와 관람을 다 누리기엔 빠듯한 편이에요.
북촌 한옥마을을 따라 언덕 끝까지 오르면 고불 맹사성의 집터에 자리한 박물관이 나온다. 한국·중국·일본·동남아의 다기와 공예 유물이 정돈된 동선을 따라 조용히 놓여 있고, 관람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결을 들여다볼 수 있다. 6,000원 입장료에는 음료 한 잔이 포함되어, 2층 전망대에 앉으면 삼청동 기와지붕이 겹겹이 내려다보인다. 여름이면 정원 파라솔 곁으로 능소화가 만개해 붉게 늘어진다.
아시아 다기·공예 전시와 북촌 전망을 한 자리에서 6,000원에 누릴 수 있음
북촌 최고 지점 2층 전망대에서 삼청동 기와지붕이 겹겹이 내려다보임
고불 맹사성의 집터에 자리해 북촌 산책에 역사적 결을 더함
컬렉션 규모가 작아 깊은 학술 전시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음
입장마감 18:15이라 마감 30분 전 방문 시 음료+관람을 다 누리기 빠듯
석양 무렵 2층 전망대 자리가 가장 좋다. 여름(6월 말~7월)엔 능소화가 만개하니 이 시기를 노려라. 입장마감이 18:15이니 여유롭게 즐기려면 최소 마감 1시간 전 도착 권장. 북촌 한옥마을 산책 코스의 언덕 끝 지점이라 마지막에 배치하면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5 (리뷰 451개). 여러 블로그·리뷰에서 "6천원으로 박물관+전망+음료", "북촌 가장 높은 곳 전망대", "한적하게 둘러보는 재미"가 반복. 여름엔 능소화 명소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