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야채순대로 이름난 신대방 노포 순대국
1993년부터 한자리를 지킨 순대국 노포다. 이 집 순대는 흔한 당면 순대가 아니라 시래기가 가득 든 야채순대다. 탕 속에서 탱글탱글하게 살아나고, 씹으면 무청의 결이 도드라진다. 국물은 간을 거의 하지 않은 사골 곰탕에 가까워, 상 위의 다대기를 풀어야 비로소 감칠맛이 완성된다. 들깨가루 한 술이 여기에 고소한 깊이를 더한다. 직접 담근 김치와 아삭한 깍두기가 기름기를 정리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재료가 실한 국밥 한 그릇에 몸이 데워지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시래기 순대라는 흔치 않은 결까지 얹어주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맑고 깔끔한 국물을 선호한다면, 여긴 터프하고 텁텁하다는 평도 갈리는 편이에요.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점심 피크의 북적임은 부담일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점심 웨이팅 (넓은 홀로 회전 빠름)
- 대표메뉴
- 시래기 야채순대국밥
- 요리종류
- 순대국·한식 노포
- 웨이팅
- 점심 피크 미어터짐 · 홀이 넓어 저녁·비피크엔 대기 없이 착석
- 예약
- 불가 (현장 순번)
- 영업시간
- 매일 07:30~23:00 (라스트오더 22시경, 늦은 시간 주류 제한)
- 특징
- 본점(노포 2관)·신관(1관) 두 건물 운영 · since 1993
점심 피크(12~1시)엔 일대 직장인으로 미어터지니, 여유롭게 앉으려면 저녁 시간대나 비피크를 노리는 게 낫다. 늦은 밤엔 주류 주문이 제한될 수 있다. 국물이 밍밍하게 느껴지면 상 위 다대기를 풀어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게 이 집의 정석.
이런 방문에 어울려요
- 든든한 국밥 한 끼
- 노포·현지인 맛집 탐방
- 흔치 않은 시래기 순대 경험
시그니처와 메뉴
야채순대국밥 · 1만원대
시래기 가득한 야채순대 + 진한 국물
순대국 (고기) · 1만원대
부속고기 부위마다 식감이 다채롭다는 평
야채순대 (접시) · -
탕 없이 순대만 — 시래기 결을 그대로
- 시래기 야채순대국 — 무청 가득한 야채순대에 진한 국물, 1인 1만원대
- 다대기 — 국물의 숨은 감칠맛을 끌어내는 핵심 양념 (반찬이 필요 없어질 정도)
- 들깨가루 국물 — 사골 곰탕 같은 담백한 육수에 고소함을 더함
- 직접 담근 김치·깍두기 — 아삭하고 짭조름한 밑반찬
분위기
색 바랜 간판의 오래된 순대국집. 점심이면 일대 직장인으로 홀이 가득 차 밥 냄새와 말소리로 웅성이고, 국물 냄새가 문을 열자마자 훅 끼친다.
공간의 이야기
1993년부터 신대방·보라매 일대를 지켜온 순대국 노포. 블로그에는 '서울 3대 순대국', '수요미식회 방영'으로 반복 언급되며, 당면 대신 시래기를 채운 야채순대가 이 집의 정체성으로 꼽힌다. 노포 느낌의 본점(2관)과 새 건물(1관) 두 곳을 운영한다.
이곳만의 매력
당면 순대가 기본인 여느 순대국과 달리, 무청 시래기를 가득 채운 야채순대를 쓴다. 간을 거의 하지 않은 사골 곰탕 같은 육수를 다대기로 완성시키는 방식도 이 집만의 결이다.
동네 이야기
7호선 보라매역 도보 3분, 보라매공원역·신대방삼거리역에서 각각 도보 8분. 농심 본사 옆. 식후 보라매공원 산책 동선이 자연스럽고, 가는 길목엔 주황빛 인테리어의 디저트 카페(꼬메르제과) 등 신대방삼거리 카페들이 있어 커피로 마무리하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색 바랜 노포 간판과 김이 오르는 순대국 한 그릇 — 진한 국물에 야채순대를 얹은 상차림.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2 / 리뷰 2,255개. 네이버 블로그 617건·카페 언급 다수. '서울 3대 순대국', '수요미식회 방영'이 블로그에 반복 언급. 시래기 야채순대와 다대기 감칠맛이 여러 후기에서 교차 확인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