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아래에서 비빔당면과 유부주머니, 갓 튀긴 전을 하나씩 집어먹으며 부산 구도심 먹거리 골목을 관통하는 것.
시장 주전부리를 하나씩 집어먹으며 골목을 관통하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국제시장·BIFF광장·자갈치까지 도보로 엮이는 이 일대의 중심에서 부산 구도심 먹거리를 가장 밀도 높게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여긴 길이 좁고 사람이 워낙 많아 통행이 붐비고, 시장 안 좌판 음식은 관광객 물가라 양 대비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 편이에요.
국제시장과 등을 맞댄 아케이드 아래로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어묵, 갓 튀긴 전이 김을 올리며 늘어선다. 해방 직후 일본인이 두고 간 물건과 미군 통조림이 나돌아 '깡통시장'이라 불리던 자리가, 지금은 먹거리 골목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어묵특화거리에는 부산어묵을 꼬치째 국물과 함께 파는 집이 이어진다. 낮보다 조명이 켜지는 저녁에 사람도 온기도 가장 짙어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비빔당면·유부주머니·부산어묵을 한 골목에서 모아 맛볼 수 있다.
국제시장과 이어진 부산 대표 먹자시장의 원류.
국제시장·BIFF광장·자갈치까지 걸어서 엮인다.
시장 안 음식이 양 대비 비싸다는 평이 반복된다(튀김 4개 5천원·떡볶이 6천원 사례).
길이 좁고 사람이 많아 통행이 붐빈다.
조명이 켜지고 활기가 오르는 저녁 시간이 가장 좋다. 시장 안 좌판 음식은 양 대비 비싸다는 평이 반복되니, 요기는 어묵특화거리나 시장 밖 노포에서 하는 편이 낫다. 국제시장·BIFF광장·광복동과 붙어 있어 함께 도는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1 · 리뷰 19,563개. 리뷰에 '비빔당면·유부주머니·부산어묵·전'이 대표 먹거리로 반복 언급. "관광객 등치는 행위가 눈에 띄지 않아 만족"이라는 평과, 동시에 좌판 물가가 비싸다는 상반된 평이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