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한 팩 포장해 광안대교 야경 앞에 앉는 바다 마루
광안리 백사장이 끝나는 자리에서 바다 쪽으로 낮게 펼쳐진 수변 데크다. 정면이 아니라 측면으로 광안대교를 마주해, 다리에 불이 들어오는 저녁이면 조명이 물 위로 길게 늘어진다. 돗자리 없이도 앉을 수 있게 계단식 좌석이 물가를 따라 이어지고, 밀락더마켓과 민락회센터가 걸어서 닿는 거리라 회나 먹거리를 포장해 와 바다를 보며 먹는 사람이 많다. 2023년부터 공원 내 음주·취식이 금지되면서 예전의 어수선함이 걷히고 한층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정돈됐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복잡한 술자리보다 바다 보며 조용히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회 한 팩 사 들고 앉아 광안대교에 불 들어오는 걸 지켜보기 좋은 곳이에요. 러닝이나 해돋이 산책을 즐긴다면 광안리 해변과 이어지는 평지 코스도 반가울 거예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다리를 정면으로 담는 오션뷰나 앉아서 술 한잔을 기대한다면, 여긴 측면 각도인 데다 2023년부터 음주가 금지된 곳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입장료 없음 · 24시간 개방
- 관람 소요
- 40분~1시간 30분 (야경·피크닉 포함)
- 입장료
- 무료 · 24시간 개방
- 베스트 시간
- 일몰~야경 시간대, 토요일이면 드론쇼(8시·10시) 전후 / 이른 아침 해돋이
- 포토스팟
- 계단식 좌석에서 측면으로 담는 광안대교 야경, 물 위로 늘어진 조명
- 유의사항
- 2023년부터 공원 내 음주·취식 금지 (회 포장은 인근 취식 문화로 남아 있으나 규정 확인 필요)
- 주차
- 민락수변공원 공영주차장(광안해변로344번길 19) 등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인접
- 밀락더마켓·민락회센터·광안리해수욕장 도보 연계
야경을 노린다면 일몰 직후에 맞춰 가고, 토요일이면 저녁 8시·10시 드론쇼 시간에 맞춰 수변공원 방향 백사장으로. 회는 밀락더마켓이나 민락회센터에서 포장해 오면 동선이 짧다. 차는 민락수변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되 드론쇼·주말 저녁엔 혼잡하니 인근 골목 공영주차장도 대안.
시그니처와 메뉴
- 측면에서 보는 광안대교 야경 — 계단식 좌석에 앉아 물 위로 늘어진 다리 조명 감상 (무료)
- 회 포장 피크닉 — 밀락더마켓·민락회센터에서 활어회 사 와 바다 보며 먹기 (회 시가)
- 토요일 저녁 광안리 드론쇼 — 8시·10시 2회, 수변공원 방향은 상대적으로 한적한 관람 명당 (무료)
- 해돋이·러닝 코스 — 파스텔톤 일출과 광안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평지 왕복 약 4~5km
분위기
파도 소리가 낮게 깔리는 물가. 저녁이면 광안대교 조명이 물 위로 번지고, 계단 좌석마다 회를 펼쳐 놓고 바다를 보는 사람들. 예전의 어수선한 술판이 걷힌 뒤라 차분하고 여유로우며, 이른 아침엔 파스텔톤 하늘 아래 러너와 산책객이 오간다.
공간의 이야기
광안리해수욕장 바로 옆, 활어시장과 함께 이어지는 수변공원이다. 과거 광안대교를 보며 술을 마시던 명소였으나 쓰레기·주취 문제로 2023년부터 음주·취식이 금지됐고, 리뷰들은 오히려 훨씬 깨끗하고 안전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야외무대가 있어 거리공연장으로도 쓰이며, 최근에는 토요일 저녁 광안리 드론쇼의 한적한 관람 명당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곳만의 매력
광안대교를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마주 보는 각도, 그리고 인근 활어시장에서 회를 포장해 바다 앞 계단 좌석에서 먹는 '수변 피크닉' 문화가 이곳만의 결이다.
동네 이야기
광안리해수욕장 끝자락과 이어져 해변 산책·러닝(왕복 4~5km 평지)으로 연결. 밀락더마켓·민락회센터에서 회·먹거리 포장, 인근 300여 개 레스토랑·카페·횟집이 밀집. 드론쇼가 있는 토요일 저녁이면 관람 코스로 묶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계단식 좌석에 앉아 측면으로 담는 광안대교 야경 — 다리 조명이 물 위로 길게 늘어지는 컷. 이른 아침엔 파스텔톤 일출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