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비 순환열차를 타고 절벽 끝 전망대에 서서, 바다와 하늘이 경계를 잃는 그라데이션을 본다.
탁 트인 바다와 기암괴석을 걸으며 보고 싶은 당신, 사진 찍기 좋은 절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눈·귀·코가 다 트이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오르내림 없는 짧은 코스를 원한다면, 여긴 한 바퀴에 두 시간 걷거나 열차·유람선을 따로 타야 하는 편이에요.
울창한 숲 사이로 다누비 순환열차가 절벽 끝 전망대까지 오른다. 병풍바위와 신선바위, 망부석이 이어지는 해안 절벽 아래로 파도가 부딪고, 흐린 날엔 바다와 하늘이 경계를 잃고 한 장의 그라데이션으로 번진다. 전망대에서 영도등대로 내려가는 산책로는 잘 정비돼 있어, 한 바퀴 천천히 걸으면 두 시간 남짓이다. 여름이면 태종사 경내가 40여 년 수집한 수국으로 물든다.
울창한 숲과 해안 기암괴석, 탁 트인 바다를 한자리에서 걷는다
전망대·등대·수국까지 사진 찍기 좋은 절경이 이어진다
잘 정비된 산책길을 두 시간 남짓 걷는 순환 코스
한 바퀴에 약 2시간, 오르막이 있어 열차 없이는 체력 부담
비 오는 날은 셔틀버스가 끊겨 전 구간 도보 이동
오전엔 다누비 순환열차로 여유롭게 돌고, 자차가 있다면 오후 6시 이후 진입이 한산하다(입장 2천원이 열차보다 저렴). 비 오는 날·오후 5:30 이후엔 셔틀이 끊기니 전 구간 도보를 감안할 것. 수국은 7월 초.
구글 평점 4.4 / 리뷰 4,769개. 리뷰에 '눈·귀·코 죄다 힐링', '걷기 좋다', '기암괴석 절경'이 반복.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 태종사 수국꽃문화축제는 올해 제1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