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로 무한히 확장된 빛의 방과 천장에서 연기가 내려앉는 방 — 화면을 보는 게 아니라 장면 안에 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소리·향으로 감정을 쌓아 올리는 몰입형 전시를 좋아하고, 장면 안에 선 듯한 사진·영상을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 화면을 보는 게 아니라 장면 속을 걸어 나오는 여운이 남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작품의 맥락과 해설을 곱씹는 전통 전시를 원하거나 조용한 관람을 바란다면, 여깴 설명을 덜고 감각으로 채우는 편이고 주말·우천일엔 사람이 몰려 붐비가 생기는 편이에요.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일상의 감각이 하나씩 내려앉는다. 초반은 사방이 거울로 확장된 빛의 방 — 수많은 빛의 점이 떠다니고 기둥을 흐르는 영상이 바닥에 반사돼 위아래 경계가 지워진다. 보랏빛 벽에 피어나는 꽃, 천장에서 한 줄기 빛과 연기가 안개처럼 내려앉는 방을 지나, 마지막엔 숲속 사슴·증기기관차·서양 거리까지 영화 세트를 걷는 듯한 방으로 이어진다. 관람 끝엔 티바(TEA BAR)에서 향차 한 잔으로 여운을 닫는다.
빛의 방과 연기의 방에서 장면 안에 선 듯한 사진·영상을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 리뷰마다 '인생 한 컷' '영상으로 담으면 더 생생'이 반복되는 곳이에요.
설명 대신 빛·소리·향으로 감정을 쌓아 올리는 전시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화면을 보는 게 아니라 장면 속을 걸어 나오는 여운이 남는 곳이에요.
비 오는 날이나 새로운 감각의 실내 여행지를 찾는 당신이라면 — 부산 영도에서 손꼽힐 몰입형 공간이에요.
다만 당신이 작품의 맥락과 해설을 곱씹는 전통 전시를 원한다면, 여깴 설명을 덜어내고 감각으로 채우는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관람을 원한다면, 주말·우천일엔 인기 방마다 사람이 몰려 사진 타이밍을 기다려야 하는 편이에요.
우천일과 주말엔 붐비니 평일 오전이 여유롭다. 입장 마감은 19:00. 시간을 넉넉히 잡아 마지막 티바(TEA BAR)까지 즐기면 여운이 완성된다. 도보 5분 거리 국립해양박물관(무료)과 묶어 영도 코스로.
구글 평점 4.9 (리뷰 3,793개). 네이버 블로그 118건. 리뷰에 '오감이 힐링' '작품 속에 들어간 듯' '마지막 티바까지 완벽한 코스'가 반복. 디스트릭트(d'strict) 제작 콘텐츠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