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조선소를 크루즈선처럼 개조한 500평 공간에서, 통유리로 부산항 함정 출항을 보며 마시는 커피.
폐공장의 거친 콘크리트 질감과 탁 트인 항구 뷰를 한자리에서 누리고 싶은 당신, 아이나 연인과 넓은 잔디밭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당신이라면 반나절을 통째로 내줘도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 카페의 밀도를 원하거나 가성비를 따진다면, 여긴 규모가 크고 주말이면 아이들 소리로 붐비는 데다 음료·빵값이 착한 편은 아니에요.
조선업의 심장이던 영도의 옛 공장을 뜯어고쳐 크루즈선을 모티브로 세운 거대한 콘크리트 복합공간이다. 실내 면적만 500평이 넘어 사람이 몰려도 노랫소리가 크게 울리지 않고, 통유리 너머로는 부산항이 통째로 펼쳐진다. 커피 한 잔을 앞에 두면 해군 함정이 출항하는 장면이 그대로 창에 걸린다. 바깥 인조잔디 테라스에 드러누워 항구를 바라보다 가는 사람이 많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폐조선소를 개조한 거대 콘크리트 건물과 항구 뷰가 사진 찍을거리로 반복 언급된다.
통유리 너머 부산항과 함정 출항이 보이는 500평 대형 카페.
조선업 유산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팝업·전시가 열린다.
음료·베이커리 값이 비싼 편이라는 후기가 반복된다.
아이 동반 가족이 많아 주말에는 붐비고 소란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평일에 가면 여유롭게 앉아 잔디밭에서 쉬기 좋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로 접근하기 편하고, 흰여울문화마을·태종대·국립해양박물관 등 영도 코스와 함께 묶으면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2 (리뷰 2,790건). 여러 후기에 '500평 넘는 실내라 쾌적' '뷰 맛집' '빵이 어지간한 빵집보다 맛있다'가 반복. 부산·근교 스페셜티 커피 가이드 큐레이션에 '중정뷰·크루즈선 모티브 복합문화공간'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