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곡 수원지 2km 둘레길과 편백나무 숲을 무료로 걷는, 서면 도심 옆의 조용한 숲.
생각이 많은 날 조용한 숲에서 혼자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낮에도 밤에도 머리를 비우기 좋은 곳이에요. 관광지 특유의 북적임 없이 산책·조깅에 집중하고 싶은 당신에게 잘 맞아요.
다만 당신이 놀거리 많은 테마파크나 동물원을 기대한다면, 여긴 동물원이 사라진 지 오래고 매점도 음료·오뎅 정도만 남은 조용한 산책 공원인 편이에요.
이름은 어린이대공원이지만, 실제로는 성지곡 수원지를 둘러싼 울창한 숲길이 본체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내림 사이로 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저수지 둘레를 도는 2km 남짓한 둘레길이 천천히 풀린다. 산 쪽으로 더 들어가면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가 쏟아지고, 겨울 아침엔 수변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물안개가 낯선 풍경을 만든다. 붕어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 저수지 물고기에게 던지는 소소한 재미도 남아 있다.
성지곡 수원지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 숲길과 2km 둘레길이 공원의 핵심이에요.
완만한 고저차와 곳곳의 쉴 곳·화장실로 조깅·산책하기 좋다는 평이 반복돼요.
산 쪽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쐬며 머리를 비우기 좋아요.
동물원은 사라졌고 매점도 음료·오뎅 정도만 남아, 활동적인 볼거리를 기대하면 심심할 수 있어요.
본체가 산책로라 어느 정도 걷는 걸 전제로 해요. 완만하지만 오르내림이 있어요.
겨울 이른 아침엔 수변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물안개가 특이한 경관을 만드니 사진 목적이면 아침을 노려보세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둘레길에서 산 쪽 편백나무 숲까지 들어가고, 산책 막바지에 산정 전망대로 이어 걷는 동선이 좋아요.
구글 평점 4.5 / 리뷰 2,061건. 리뷰에 '부산에서 가장 훌륭한 공원', '산책·조깅 최고', '편백나무 숲 피톤치드 뿜뿜'이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