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6시부터 끓여내는 맑은 재첩국 한 그릇으로 속을 푸는 곳.
자극적인 맛보다 맑고 개운한 토속 한식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광안리 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새벽부터 끓인 재첩국으로 속을 푸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진하고 화려한 맛, 또는 '꼭 가야 할 맛집'의 강렬한 한 방을 원한다면, 여깴 슴슴한 가정식에 가까워 무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해변에서 한 블록 안쪽, 새벽 여섯 시부터 불을 지피는 재첩국 노포다. 맑고 시원한 국물은 조개보다 황태콩나물국에 가깝게 슴슴하고 개운해, 전날 밤을 씻어내는 해장 한 그릇으로 통한다. 재첩국 하나만 시켜도 반찬이 한 상 가득 깔리고, 그중 갈치젓갈쌈이 짭짤하게 밥을 부른다. 이모들의 손이 빨라 주문하면 국이 금세 뜨끈하게 나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조개보다 황태콩나물국에 가까운 슴슴하고 시원한 국물, 한식파가 좋아하는 결이에요.
수영구에서 오래된 재첩국집, 관광지 음식이 아니라 부산 토속 한 그릇을 찾는 당신에게 맞아요.
전날 광안리 밤을 보냈다면, 새벽부터 끓여낸 재첩국으로 개운하게 속을 푸는 아침이 좋아요.
다만 당신이 진하고 화려한 맛을 원한다면, 여긴 슴슴한 가정식에 가까워 '꼭 가야 할 맛집'까진 아니라는 평도 있어요.
진국과 정식이 4천원 차이인데 국물 진하기 외에 차이를 못 느꼈다는 후기가 있으니, 처음이라면 정식으로 충분해요.
해장·아침식사가 목적이라면 이른 시간이 제격이다. 재첩국이 처음이라면 진국보다 정식(약 1만1천원)으로 충분하다는 후기가 많다. 광안리 해변·SUP존과 도보권이라 아침 식사 후 바로 이어 붙이기 좋다.
구글 평점 4.3 · 리뷰 1,639개. 여러 여행 블로그에서 '광안리 아침 해장·재첩국 맛집'으로 반복 추천되고, 한국관광 100선(광안리 SUP존) 코스와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