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냉동이 아닌 생물 참복을, 주문 인원수대로 끓여 한 그릇씩 떠주는 맑은 복지리 한 냄비.
냉동이 아닌 생물 복어의 맑고 시원한 국물을 좋아하고, 웨이팅 없이 자리 잡아 조용히 해장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태종대 동선에 자연스럽게 얹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진한 국물이나 코스형 상차림을 기대한다면, 여긴 '콩나물국에 마늘 넣은 맛'처럼 담백해서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편이에요.
주문한 인원수만큼 냄비를 안쳐 끓인 복국을 자리에서 한 그릇씩 떠준다. 서울에서 흔한 냉동이 아니라 생물 참복을 쓰고, 국물은 콩나물과 마늘로 밀어붙이는 대신 맑게 떨어지는 지리(맑은탕) 쪽이 이 집의 얼굴이다. 매운탕도 있지만 단골과 리뷰는 대체로 지리를 먼저 권한다. 봉래산에서 내려와 속을 풀거나, 태종대로 넘어가기 전 든든히 채우는 자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냉동이 아닌 생물 참복을 인원수대로 끓여 내는, 담백하고 맑은 복지리가 중심
2014년 안내물에도 오르는, 지역에 오래 자리 잡은 복어 전문 노포
일상에서 자주 먹지 않는 복어를 부담 없는 가격에 경험
'콩나물국에 마늘 넣은 맛'이라는 후기가 있을 만큼 자극이 약해 진한 맛을 찾으면 밋밋할 수 있음
코스요리가 없어 상차림의 다채로움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음
지리(맑은탕)와 매운탕이 같은 가격대라 처음이면 이 집의 얼굴인 지리를 권함.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로 가기 좋고 대기가 거의 없음. 봉래산 하산 후 해장, 또는 태종대·흰여울문화마을 동선의 식사 코스로 넣기 좋음.
구글 평점 4.1 / 리뷰 1,379개. 여러 후기에서 '생물 참복', '맑은 지리 추천', '넓은 주차장·대기 없음'이 반복. 부산 영도 복어 노포로 지역 맛집 가이드·태종대 마라톤 안내에 꾸준히 등장(9,000원 표기, 201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