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갯바위 위 작은 성당을 배경으로 건지는 인생샷 한 장.
손댈 것 없이 예쁜 바다 앵글 한 장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호정한 어촌 마을의 파도 소리 속에서 20분이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전시나 볼거리 있는 명소를 기대한다면, 여긴 내부에 볼것이 거의 없고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편이에요.
죽성 두호마을, 바닷물이 찰랑이는 갯바위 위에 아담한 성당 한 채가 서 있다. 2009년 SBS 드라마 '드림' 세트로 지어진 가짜 성당이지만, 파란 동해와 회백색 벽·붉은 지붕의 대비가 실물보다 그림에 가깝다. 성당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우측 방파제 쪽에서 걸어 들어오며 찍으면 바다와 건물이 한 프레임에 겹친다. 내부는 볼거리랄 게 거의 없이 시원하게 앉아 잠깐 쉬는 정도, 이곳은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담는 곳이다.
바다·갯바위·성당이 한 프레임에 겹치는, 손댈 것 없이 예쁜 앵글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20분이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관광지 붐빔보다 조용한 어촌 마을과 파도 소리를 원하는 당신에게, 잠깐 앉아 쉬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해동용궁사·아난티 코브와 차로 10분 안쪽이라, 기장 코스에 짧게 얹기 좋아하는 당신에게 잘 맞아요.
다만 당신이 전시나 콘텐츠가 있는 명소를 원한다면, 여긴 내부에 볼거리가 거의 없고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대중교통·주차 편의를 중시한다면, 자체 주차장이 없고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차가 있어야 편한 편이에요.
해 질 무렵이 가장 예쁘고, 평일이면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찍을 수 있다. 자체 주차장이 없으니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해동용궁사·아난티 코브와 묶어 기장 해안 코스로 돌면 동선이 짧다.
구글 평점 4.2 / 리뷰 1,196개. 네이버 블로그 70건 — 아난티 코브·해동용궁사·아홉산숲으로 이어지는 기장 코스에서 '인생샷 명소'로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