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서 몇 없는 전문 복국집, 껍질까지 살린 까치복 지리 한 그릇.
맑고 시원한 복지리 국물과 정갈한 밑반찬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관광지 소음 없이 현지 단골들 틈에서 한 그릇 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얼큰한 매운탕이나 화려한 플레이팅, 젊은 감성의 인테리어를 기대한다면, 여긴 오래된 향토 복국집 그대로라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마솥이 걸린 이름 그대로 복국 한 가지를 오래 끓여 온 집이다. 까치복 지리는 미리 살짝 간을 잡은 맑은 국물에 얇게 다듬은 콩나물과 미나리가 들어가고, 껍질까지 살려 담아낸다. 입구엔 혼밥용 바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중앙에 사장이 담근 담금주들이 줄지어 서 있어, 노포의 손때가 그대로 배어난다. 2층까지 트인 넓은 홀과 3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이 바닷가 드라이브의 한 끼를 받쳐 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복어 한 가지를 오래 끓여 온 전문점으로, 시원한 국물과 정갈한 밑반찬이 여러 후기서 반복 언급돼요.
관광 명소 밖 현지 단골이 십수 년째 찾는 오래된 복국집이에요.
까치복 지리처럼 흔치 않은 복어 요리를 편하게 맛볼 수 있어요.
젊은 감성의 인테리어나 트렌디한 연출은 없는, 오래된 향토 식당 분위기예요.
화려한 플레이팅보다 소박한 한 상이라 인생샷을 노리는 방문엔 덜 맞아요.
월요일 휴무이니 화~일 방문. 예약은 받지 않아 피크엔 짧은 웨이팅이 있지만 대체로 금방 앉는다. 혼밥이면 입구 바 테이블 이용, 포장은 아이스가방을 챙겨 가면 좋다. 전용 주차장이 넓어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 편하다.
구글 평점 4.2 / 리뷰 1,042건. 후기에 '밑반찬 만족'·'가격 착함'·'혼밥 가능'·'친절'이 반복 언급. 마산 등 타지에서 찾아오는 단골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