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비치 아파트 사이 2차선 안쪽 골목 — 부산 벚꽃 명소를 다 돌아본 사람들이 "여기가 최고"라며 매년 여기만 오는 벚꽃 터널.
봄 한철의 벚꽃비를 온몸으로 맞고 싶은 당신, 잘 꾸며진 관광지보다 오래된 동네 골목의 정취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잊지 못할 산책이 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앉아 쉴 벤치나 즐길 거리를 기대한다면, 여긴 '지나가며 구경하는' 길이라 조금 심심할 수 있어요.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을 벗어나면 평범한 아파트 골목이 되는 편이에요.
삼익비치 아파트에서 광안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에 벚꽃이 터널처럼 흐드러진다. 사람들이 몰리는 4차선 대로변보다 아파트 사이 2차선 안쪽 골목이 더 예쁘고, 오래된 단지의 낮은 담벼락 위로 벚꽃이 쏟아지듯 흩날린다. 골목을 따라 빵 굽는 냄새가 번지는 '빵천동' 베이커리 거리가 겹쳐, 벚꽃길을 걷다 빵 한 봉지를 사 들게 된다. 길 끝으로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걸린다.
부산 벚꽃 명소를 순례한 방문객들이 '여기가 최고'라 반복해 꼽는 벚꽃 터널이에요.
아파트 골목 벚꽃 터널과 길 끝 광안대교 뷰가 겹쳐 사진이 잘 나와요.
벚꽃길을 걷다 빵 굽는 냄새를 따라 베이커리 거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관광지로 조성된 곳이 아니라 앉아 쉴 벤치도, 지나가며 구경하는 것 외의 활동도 거의 없어요.
벚꽃 시즌 3월 말~4월 초를 벗어나면 평범한 오래된 아파트 골목이 되는 편이에요.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 주말은 매우 붐비므로 이른 아침에 가면 인파 없이 벚꽃비를 즐길 수 있다. 4차선 대로변보다 아파트 사이 2차선 안쪽 골목이 훨씬 예쁘다. 남천역 3번 출구에서 벚꽃거리를 걸어 광안리 방향으로 이어 걸으며 빵천동 베이커리를 함께 도는 동선을 추천.
구글 평점 4.4 (리뷰 877개). "부산 벚꽃 명소 거의 다 가봤지만 여기가 최고", "일본에서도 이만큼 벚꽃 많은 곳은 별로 없었다"는 반복 평. 비짓부산이 광안리 인근 숨은 벚꽃 명소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