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BIFF광장을 걷다 다리가 뻐근할 때, 정돈된 책장 사이에 앉아 조용히 한 챕터 넘기며 쉬어가는 남포동의 오래된 대형서점.
번화가 한복판에서 잠시 소음을 끄고 책장 사이를 천천히 걷고 싶은 당신이라면, 부담 없이 들러 쉬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방대한 장서나 큐레이션 독립서점의 색깔을 기대한다면, 여긴 동네 대형서점의 무난한 구성에 가까운 편이에요.
남포동 골목을 걷다 유리문을 밀고 들어서면 입구부터 책 냄새가 확 끼치는 대형서점이다. 새 자리로 이전하면서 층별 분류와 진열이 한결 정돈됐고, 곳곳에 앉아 책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자갈치·BIFF광장을 헤매다 다리가 뻐근할 때, 냉방 아래 조용히 한 챕터를 넘기기 좋은 쉼표 같은 공간이다. 오래전 남포동 하면 떠오르던 그 서점이 여전히 같은 동네에 남아 있다.
층별 분류와 진열이 정돈돼 있고 열람 공간이 갖춰져, 책장 사이를 천천히 걷고 싶은 사람에게 맞아요.
자갈치·BIFF광장을 둘러보다 냉방 아래 조용히 쉬어가기 좋다는 평이 반복돼요.
옛 남포동을 대표하던 서점이 이전 후에도 같은 동네를 지키고 있어, 지역의 결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려요.
리뷰에 '많아 보이지만 막상 찾으면 그렇게 많진 않다'는 평도 있어, 방대한 장서나 독특한 큐레이션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그 자체로 반나절을 채우기보다 남포동 동선 중간에 잠깐 들르는 성격의 공간이에요.
남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BIFF광장·자갈치시장을 둘러본 뒤 다리를 쉬며 들르기 좋은 동선. 층별로 나뉘어 있으니 찾는 분야를 직원에게 물어보면 빠르다. 화장실이 깔끔하지만 위치가 찾기 어렵다는 평이 있으니 안내를 확인.
구글 평점 4.3 / 리뷰 734개. 리뷰에 '책 분류·전시가 잘 되어 있다' '앉아서 볼 공간이 좋다' '조용해서 쉬어가기 좋다' '직원이 친절하다'는 평이 반복. '새롭게 이전한 뒤 훨씬 세련되고 정돈됐다'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