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70년을 이어온 남포동 노포에서, 팬에 볶아 부드럽게 익힌 꼼장어 단일메뉴를 맛보는 곳.
부산 현지의 오래된 노포에서 꼼장어 본연의 맛을 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3대가 70년을 이어온 남포동 대표 꼼장어집이에요.
다만 당신이 꿈틀거리는 직화 연탄구이를 기대한다면, 여긴 야채와 함께 팬에 볶아 내는 방식이라 결이 다른 편이에요. 양도 넉넉한 편은 아니라 든든히 먹으려면 밥 볶음까지 챙기는 게 좋아요.
메뉴는 꼼장어 딱 하나다. 소금구이는 양파와 함께 팬에 볶아 나오는데, 꼼장어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 없이 특유의 향이 고소하게 올라온다. 양념구이는 양파의 단맛이 스며 매콤달콤하게 감기고, 함께 나온 깻잎에 콩나물·마늘·쌈장을 얹어 싸 먹으면 입안에서 균형이 잡힌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꼼장어 껍질묵은 생강 향이 옅게 돌며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 다른 곳에선 만나기 어려운 별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70년간 꼼장어 하나에만 집중해온 집으로, 소금·양념 구이 모두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없다.
부산 100년 가게·오래된 맛집 리스트에 반복 등장하는 향토 노포.
꼼장어 껍질로 만든 생강 향 쫀득한 묵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별미.
연탄 직화·꿈틀거리는 구이를 기대하면 야채와 팬에 볶아 내는 방식이 아쉬울 수 있다.
여러 후기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밥 볶음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예약이 안 되므로 저녁 피크(6~8시)를 피해 이른 저녁이나 낮에 가면 웨이팅이 짧다. 둘이라면 3인분에 밥 두 개를 볶아 마무리하는 구성이 후기에서 추천된다. 남포동·자갈치 도보권이라 동선에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1 (리뷰 962), 네이버 카페 언급 115건. "3대 70여년 꼼장어 단일메뉴", "부산 100년 가게·30년 이상 노포 리스트" 등 여러 후기에 반복 등장. "꼼장어 안 좋아하는 나도 먹게 만드는 맛"이라는 평이 교차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