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센 날, 기암괴석 위로 부서지는 물보라를 장노출로 담는 사진가들의 성지.
바다와 바위가 맞부딪는 날것의 해안 풍경, 일출·일몰의 빛, 장노출 같은 사진 놀이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삼각대 하나 들고 가볼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정비된 관광지의 볼거리나 편의시설을 기대한다면, 여긴 바위와 파도, 짧은 산책로가 전부라 이것만 보러 오기엔 아쉬운 편이에요. 용궁사·동암마을 카페와 묶어 도는 걸 권해요.
기장 연화리 남쪽 끝,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기암괴석이 솟아 있고 그 위로 거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진다. 바위 사이 용왕단에는 오래전부터 무속인들이 촛불을 밝혀 왔고, 파도가 센 날이면 장노출 사진을 노리는 이들이 삼각대를 세운다. 최근 인근에 아난티 코브가 들어서며 해안 산책로가 말끔히 정비돼,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길이 됐다. 맑은 물과 바위에 앉은 고양이들이 소소한 정경을 이룬다.
파도가 센 날 기암괴석 위로 부서지는 물보라를 장노출로 담기 좋아, 여러 소스가 '사진가들의 성지'로 반복해 부른다.
기암괴석과 거친 파도가 정면으로 맞부딪는, 정비되지 않은 바다 풍경이 핵심.
바위 사이 제단에서 무속인들이 촛불을 밝혀 온, 부산 해안 특유의 민간신앙 현장.
'이것만 보러 오기엔 비추'라는 후기가 있을 만큼, 단독 목적지보단 용궁사·카페와 묶는 경유지에 가깝다.
주차장이 크지 않고 입구 공사 흔적 등 정비 진행 중. 바위·파도 외 편의시설을 기대하면 아쉽다.
일출 또는 파도가 센 날을 노려라. 장노출을 하려면 삼각대 필수. 단독보다 해동용궁사(도보 25분)·동암마을 카페(15분)·대변항 해산물과 묶어 도는 코스가 만족도가 높다. 주차장이 작으니 붐비는 시간은 피할 것.
구글 평점 4.2 (리뷰 609). 여러 블로그가 "기암괴석과 거친 파도가 만나는 사진가들의 성지"로 반복 소개. 전현무계획 시즌3 부산 코스 및 기장 여행 코스에 단골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