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육수를 한 냄비에 놓고 홍탕·토마토탕·백탕을 오가며 먹는 삼색 마라전골.
흔한 마라탕에서 한 발 빗간 중화식 육수를 즐기고, 한 냄비에서 세 가지 맛을 비교해가며 먹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재미질 곳이에요.
다만 얼얼하고 진한 마라 향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맵기와 마라감이 약해 아쉬울 수 있는 편이에요.
홍탕·토마토탕·백탕 세 가지 육수가 한 냄비에 나뉘어 끓는다. 홍탕은 흔한 마라탕에 가깝고, 토마토탕은 케첩에 물을 탄 듯하다가도 묘하게 중독적으로 감기며, 백탕은 매운맛 0단계로 순하다. 맵기와 고기 양만 고르면 채소·완자·면은 매장이 알아서 채워 주고, 떡처럼 쫀득한 분모자를 넣으면 식감이 한층 살아난다. 마라탕보다 중국식 짠맛에 가까워, 익숙한 마라 맛을 기대하고 오면 갸웃할 수 있는 자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케첩 같으면서도 중독적인 토마토탕, 짠맛 강한 중화식 육수 등 낯선 조합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재밌게 파고들 자리예요.
홍탕·토마토탕·백탕을 오가며 재료를 데쳐 먹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한 냄비에서 여러 맛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처음 먹어보는 쫀득한 식감을 반기는 당신이라면 분모자 추가는 놓치기 아까워요.
다만 얼얼한 마라 향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맵기·마라감이 약하고 중국식 짠맛에 더 가까운 편이에요. 리필 육수는 짜다는 평이 반복돼요.
다만 편한 식사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키오스크로 추가할 때마다 결제를 다시 하는 방식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어요.
전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6분. 저녁 6시가 넘으면 웨이팅이 생기니 이른 시간이나 낮 방문이 편하다. 양이 많은 편이라 인원 대비 여유 있게 주문하고, 무한리필은 대식가에게 권한다.
구글 평점 4.2 / 리뷰 600여 건. 여러 후기가 '마라전골이 유명하다'고 반복하며, '마라맛이 약해 호불호'라는 평도 공통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