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부경대 앞 노포에서 푹 익은 묵은지에 조린 김치찜 한 그릇 — 학생 시절 단체로 오던 추억의 맛이 아직 그대로다.
새콤하게 푹 익은 묵은지의 신맛을 좋아하고, 정갈한 한 끼보다 양 많고 든든한 집밥 같은 식사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머물러온 이유가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김치의 강한 신맛이 부담스럽거나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면, 여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편이에요.
국내산 배추로 직접 담근 김치를 푹 익혀 낸 김치찜과 김치찌개를 낸다. 오래 익은 김치는 새콤한 신맛이 강하게 올라오고, 그 김치에 함께 조린 돼지고기는 사르르 녹을 만큼 부드럽다. 김치찜은 이미 조리가 끝나 나오는 상태라 젓가락을 대자마자 먹을 수 있고, 김치찌개에는 라면사리가 딸려 나올 만큼 양이 넉넉하다. 치즈를 가득 넣은 계란말이가 곁들임으로 붙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국내산 배추로 담근 김치를 오래 익혀, 새콤한 신맛과 부드럽게 조린 돼지고기가 어우러진다.
경성대·부경대 앞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온 밥집으로, 단체로 찾던 추억의 맛을 다시 찾는 손님이 많다.
김치찌개보다 파는 곳이 드문 김치찜을 이 집에서 처음 먹어봤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김치가 푹 익어 신맛이 강하고, 돼지고기에서 냄새가 살짝 난다는 후기가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계란말이 등 특정 메뉴는 주문을 안 받아줄 때가 있다는 후기가 있다.
둘이 오면 김치찜 1인분·김치찌개 1인분을 따로 시켜 둘 다 맛볼 수 있다. 김치찌개에는 라면사리가 딸려 나와 양이 많으니 감안하는 게 좋다.
구글 평점 4.1 (리뷰 438개). "로컬 찐맛집", "제 인생 김치찜", "가성비 맛집"이라는 평이 반복되며, 경성대·부경대 학생들이 단체로 찾던 오래된 밥집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