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맥주를, 유자·짠맛의 '바닷바람'부터 잔마다 비교하며 마시는 남포동 밤.
무엇을 마실지 고르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유자·열대과일처럼 결이 다른 크래프트 맥주를 잔마다 비교해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남포동 밤을 열기에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시끌벅적한 취기와 왁자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여긴 음악도 조명도 차분한 편이라 조금 조용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2014년 해운대에서 시작한 부산 최초의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 갈매기브루잉의 남포점이다. 맥주 메뉴판에는 이름마다 알콜 도수와 쓴맛 수치가 나란히 적혀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유자향이 달지 않고 은근한 짠맛이 도는 '바닷바람'부터 열대과일 향의 헤이지 IPA '해'까지, 이름과 맛이 맞아떨어지는 라인업이 잔마다 다르다. 음악 소리가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차분한 편이고, 페이스트리 도우 피자와 감자튀김이 맥주 곁을 지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유자·짠맛의 바닷바람부터 열대과일 헤이지, 커피·베리향 IPA까지 결이 다른 맥주를 잔마다 비교할 수 있다
맥주 이름대로의 맛과 쓴맛 수치 표기 덕에 고르는 재미가 있다
페이스트리 도우 피자와 감자튀김이 맥주 안주로 반복 호평
음악 소리가 크지 않아 왁자한 취기를 원하면 조용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나 주말 저녁은 붐비는 편. 평일은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5시 오픈이라 남포동 저녁 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좋다. 어떤 맥주를 고를지 모르겠으면 메뉴판의 쓴맛 수치를 참고할 것.
구글 평점 4.1 / 리뷰 379개. 리뷰에서 '수제맥주 맛의 다양성 최고', '피맥의 정석', '남포동에서 가장 유명한 크래프트 맥주집 중 하나'가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