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피에 담백한 소가 촉촉한 수제 손만두를 수제 간장에 찍어 먹는 순간 — 밀면보다 만두가 기억에 남는 집.
땀 뺀 여름날 시원한 국물 한 그릇이 간절한 당신, 밀면보다 만두에 진심인 당신이라면 — 만두와 간장만으로도 다시 찾게 되는 곳이에요.
차를 애지중지하는 당신이라면, 좁은 골목 안 주차가 신경 쓰일 수 있어요. 정형화된 깔끔한 밀면 맛을 기대하는 당신에겐 쑥 면이 조금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요.
쑥을 넣어 반죽한 면은 걱정과 달리 향이 은은하게만 스치고, 물밀면은 육향이 옅게 올라오는 시원한 육수에 아삭한 오이와 절인 무채가 얹힌다. 비빔밀면은 매콤달달한 양념이 두껍지 않은 면에 잘 배어 곱빼기로도 후딱 비워진다. 진짜 주인공은 손만두다. 얇고 쫄깃한 만두피 속에 담백한 소가 촉촉하게 들어차, 수제 간장에 찍으면 여섯 개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길가 노포에서 시작해 건물을 두 번 옮겨 확장한 동네 밀면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리뷰가 만두피의 얇고 쫄깃함과 담백한 소를 만장일치로 꼽는다. 만두집만 했어도 대박이었을 거라는 평.
길가에서 시작해 건물을 두 번 옮겨 확장한 동네 밀면집. 재료를 손수 만들고 부모님이 재배한 고추를 쓴다는 후기.
쑥을 넣은 반죽과 물·비빔을 섞은 물비빔면 등 정형화된 밀면과는 다른 색다른 선택지.
좁은 골목 안으로 진입해야 하고 대로변에서 입구가 잘 안 보인다. 차를 아끼는 사람에겐 비추천이라는 리뷰가 반복.
쑥밀면이라 향을 기대하거나 걱정하면 둘 다 어긋난다 — 향은 은은하게만 스친다.
점심·주말은 만석·웨이팅이 잦으니 평일 오후가 여유롭다. 밀면 둘에 손만두 하나면 둘이 충분하다. 차는 좁은 골목 진입이 부담되면 근처에 대고 걷는 편이 낫다. 식후엔 온갖 식물로 뒤덮인 카페 리케이온이 지척.
구글 평점 4.3 (리뷰 376) · 네이버 블로그 353건·카페 44건 언급. 리뷰에 '만두와 간장이 먹어본 중 최고', '만두피 얇고 쫄깃', '이 크기에 이 가격이면 혜자'가 반복. 부산 현지 미식 카페(부산구르망디즘)에서 해장 단골로 꾸준히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