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면에 손만두, 영도 동삼동의 자가제면 밀면집
쑥을 넣어 반죽한 면은 걱정과 달리 향이 은은하게만 스치고, 물밀면은 육향이 옅게 올라오는 시원한 육수에 아삭한 오이와 절인 무채가 얹힌다. 비빔밀면은 매콤달달한 양념이 두껍지 않은 면에 잘 배어 곱빼기로도 후딱 비워진다. 진짜 주인공은 손만두다. 얇고 쫄깃한 만두피 속에 담백한 소가 촉촉하게 들어차, 수제 간장에 찍으면 여섯 개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길가 노포에서 시작해 건물을 두 번 옮겨 확장한 동네 밀면집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땀 뺀 여름날 시원한 국물 한 그릇이 간절한 당신, 밀면보다 만두에 진심인 당신이라면 — 만두와 간장만으로도 다시 찾게 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차를 애지중지하는 당신이라면, 좁은 골목 안 주차가 신경 쓰일 수 있어요. 정형화된 깔끔한 밀면 맛을 기대하는 당신에겐 쑥 면이 조금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점심·주말 웨이팅
- 대표메뉴
- 물밀면 · 비빔밀면 · 물비빔면 · 손만두
- 요리종류
- 밀면(자가제면) · 수제만두 · 한식 국수
- 1인가격
- 밀면 7,500~8,000원, 만두 추가 시 1만원 안팎
- 웨이팅
- 점심·주말 만석·웨이팅 있음, 평일 오후 여유
- 예약
- 예약 없음 · 워크인
- 영업시간
- 매일 11:00~19:30
- 주차
- 안쪽 소규모 주차 공간, 좁은 골목 진입 불편
점심·주말은 만석·웨이팅이 잦으니 평일 오후가 여유롭다. 밀면 둘에 손만두 하나면 둘이 충분하다. 차는 좁은 골목 진입이 부담되면 근처에 대고 걷는 편이 낫다. 식후엔 온갖 식물로 뒤덮인 카페 리케이온이 지척.
대표 메뉴
물밀면 · 약 7,500원
육향 은은한 시원한 육수, 오이·무채
비빔밀면 · 약 8,000원
매콤달달, 곱빼기 가능
물비빔면 · 약 8,000원
물·비빔 하이브리드, 현지 단골 메뉴
손만두 · 추가 주문
얇은 피·담백한 소, 수제 간장에
- 물밀면 — 육향 은은한 시원한 육수, 아삭한 오이·절인 무채, 약 7,500원
- 비빔밀면 — 매콤달달 양념이 밴 얇은 면, 곱빼기 가능, 약 8,000원
- 손만두 — 얇고 쫄깃한 피에 담백·촉촉한 소, 수제 간장과 (혜자 크기)
- 물비빔면 — 물·비빔 하이브리드, 현지 단골이 많이 찾는 메뉴
분위기
만석이면 웨이팅이 생기는 붐비는 동네 밀면집. 해장하러 온 현지 단골과 여행객이 섞여 앉아 후딱 한 그릇 비우고 나가는, 정성은 손맛에 있고 격식은 없는 분위기.
공간의 이야기
길가에 있던 시절부터 먹던 손님들이 따라올 만큼 오래된 집으로, 건물을 두 번 옮겨 확장 이전했다. 들깻가루를 뺀 재료 대부분이 국내산이고 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고추를 쓴다는 후기가 있으며, 면·만두를 모두 손수 만드는 자가제면집이다.
이곳만의 매력
쑥을 넣어 반죽한 자가제면 밀면에, 밀면보다 더 유명한 얇은 피 손만두와 수제 간장 조합. 물·비빔을 섞은 물비빔면 같은 현지 단골 메뉴까지 갖춘 영도 동삼동 노포.
동네 이야기
영도 동삼동·중리 맛집거리
사진을 남긴다면
얇은 만두피가 비치는 손만두를 수제 간장 종지 옆에 두고, 시원한 물밀면 그릇과 함께 담은 한 상 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리뷰 376) · 네이버 블로그 353건·카페 44건 언급. 리뷰에 '만두와 간장이 먹어본 중 최고', '만두피 얇고 쫄깃', '이 크기에 이 가격이면 혜자'가 반복. 부산 현지 미식 카페(부산구르망디즘)에서 해장 단골로 꾸준히 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