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에서 커피에 맞춰 물까지 골라 마시며, 4층 창으로 영도 항구를 통째로 내려다보는 한 잔.
커피 한 잔을 두고 원두와 추출을 따지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물까지 고르게 하는 이 집의 진지함이 반가운 곳이에요.
북적이는 감성 카페의 화려한 인테리어나 디저트를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커피와 뷰가 전부에 가까운 담백한 편이에요.
남항 부두를 마주한 건물 4층, 창밖으로 영도 항구가 탁 트여 펼쳐진다. 원두를 직접 볶고 내리는 로스터리로, 커피 종류에 따라 함께 낼 물까지 골라 주문하는 방식이 낯설고 흥미롭다. 시그니처 오구라떼는 카푸치노처럼 거품이 도톰하게 얹혀 부드럽게 넘어간다.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빵도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원두를 직접 볶고, 커피 종류에 맞춰 물까지 고르게 하는 스페셜티 지향. 커피 자체를 음미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아요.
창밖으로 영도 남항이 탁 트여 펼쳐져, 뷰를 앞에 두고 한 잔 하기 좋아요.
커피에 맞춰 물을 선택하는 방식이 색달라, 새로운 커피 경험을 즐기는 사람에게 흥미로워요.
여러 후기에서 빵은 '제법 괜찮다·평범하다' 수준으로 반복돼요. 디저트가 주인공인 카페를 원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사람 많이 찾아올 위치는 아니다'는 평이 나와요. 오가는 길에 들르기보다 목적지로 찾아가는 곳이에요.
뷰를 제대로 보려면 레스토랑층 말고 카페층에서 마시는 걸 추천. 브런치는 별도 공간에서 주문하지만 카페층으로 들고 가 먹을 수 있다. 평일 주중이 한산하고, 디카페인은 과테말라 드립만 가능하니 참고. 4층은 노키즈존.
구글 평점 4.1 (리뷰 317개). 2024~2026 부산카페쇼·부산커피클럽(bcc)·2026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등 커피 박람회 라인업에 반복 등장, 원두 도소매·납품 병행하는 로스터리로 업계에서 언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