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50년 넘은 노포에서 맑고 누린내 없는 돼지국밥과, 수육백반에 딸려 나오는 '인생 순대'.
번쩍이는 노포 말고 진짜 세월이 묻은 국밥집, 어르신 부부가 지키는 오래된 자리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부산대 앞에서 학생 시절 그대로의 맛을 만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깔끔한 인테리어와 넉넉한 좌석 간격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여긴 테이블이 좁게 붙어 있고 옛 상가 특유의 정겨움이 먼저인 편이에요.
부산대 뒷골목, 상가 건물 안으로 이어진 좁은 복도 샛길 끝에 3대째 국밥집이 앉아 있다. 돼지국밥 국물은 고기 누린내 없이 맑고 깔끔하게 떨어지고, 밥은 국이 아닌 탕 그릇에 담겨 나온다. 수육백반을 시키면 야들야들한 수육 한 접시와 순대가 곁들여 나오는데, 이 순대를 인생 순대로 꼽는 후기가 반복된다. 다대기가 국밥에 미리 깔려 나오니 맑게 먹고 싶으면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면 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3대째, 50년 넘게 어르신 부부가 지켜온 자리. 손때 묻은 옛 상가 골목의 정취.
돼지국밥 국물이 고기 냄새 없이 깔끔, 수육은 야들야들. 아침부터 든든하게.
수육백반에 딸려 나오는 순대를 인생 순대로 꼽는 후기가 반복된다.
테이블이 몇 개 안 되고 자리 간격이 좁다. 옛 노포 특유의 밀도.
음식에서 살짝 단맛이 난다는 후기, '맛이 그냥 그렇다'는 소수 평도 있다.
아침 8시 반부터 여니 조식 국밥으로 좋다. 다대기가 국밥에 미리 깔려 나오므로 맑게 먹고 싶으면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면 된다. 순대가 목적이면 수육백반을 시키면 곁들여 나온다.
구글 평점 4.1 · 리뷰 301개. "3대째 국밥집", "50년도 넘은 식당", "학생 시절 그 맛" 등 세대·연식 언급이 반복. 순대를 '인생 맛집'으로 꼽는 후기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