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에 삼겹·목살이 아니라 100% 항정살을 올려, 맑고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집.
돼지국밥의 느끼한 잡내를 부담스러워했던 당신이라면 — 맑고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항정살로 국밥의 인상을 다시 쓰게 될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뽀얗고 진한 돼지사골 국물이나 푸짐한 관광지 노포의 북적임을 기대한다면, 여긴 담백하고 정갈한 동네 단골집에 가까운 편이에요.
부산대와 장전역 사이 온천천로의 국밥집이다. 돼지국밥에 삼겹이나 목살 대신 100% 항정살을 올린다는 점이 이 집의 정체성이다. 국물은 뿌옇게 진하기보다 맑고 담백한 쪽이며, 짜지 않으면서 잡내가 없다는 평이 여러 후기에서 반복된다. 항정살은 특수부위답게 부드럽고, 정구지(부추)·다대기·새우젓으로 간을 올려가며 맛을 바꿔 먹는 재미가 있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돼지국밥에 항정살 100%를 쓰는 집은 드물어, 부드러운 고기와 맑은 국물의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
12년째 다니는 단골 후기가 있을 만큼 부산대 상권에 자리 잡은, 현지인 일상 국밥집이에요.
정구지·다대기·새우젓을 단계별로 넣으며 국물맛을 조율하는 국밥 특유의 먹는 재미가 있어요.
뽀얗고 진한 사골식 돼지국밥을 기대한다면 이 집의 맑고 담백한 국물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관광지 유명 노포의 규모나 북적임을 기대한다면, 여긴 조용한 동네 단골집에 가까워요.
예약이 안 되니 식사 피크시간(정오·저녁)을 조금 비켜 가면 대기가 짧다. 일요일은 정기휴무. 국물을 먼저 그대로 맛본 뒤 정구지→다대기→새우젓 순으로 간을 올리며 먹으면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구글 평점 4.4 / 리뷰 276개. 네이버 블로그 후기 171건. "부산대 앞 국밥집 중 최고", "12년째 가는 소울 국밥집" 같은 단골 평이 반복. 여러 후기에서 "맑고 담백한 국물·잡내 없음·부드러운 항정살"이 공통으로 언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