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복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첫 술부터 쨍하게 시원한 참복지리 한 그릇.
전날 과음을 시원한 국물 한 그릇으로 풀고 싶은 당신, 관광지 메뉴가 아니라 현지 노포의 진짜 복국을 찾는 당신이라면 — 태종대 가기 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빠른 회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기대한다면, 여긴 음식이 다소 천천히 나오고 골목 안 오래된 식당 특유의 소박함이 있는 편이에요. 가장 저렴한 밀복은 무난한 수준이라, 제대로 맛보려면 은복·참복으로 올라가는 편이 좋아요.
남항동 좁은 골목 안, 간판부터 세월이 묻은 복국집이다. 참복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지리가 대접만 한 그릇에 담겨 나오고, 맑은 국물은 첫 술부터 쨍하게 시원하다. 야들야들한 참복살은 담백하게 입에 감기고, 식초 한 바퀴 두르면 개운함이 한 단계 올라간다. 활참복회를 내는 몇 안 되는 집이라, 회부터 지리·튀김까지 복 한 마리를 여러 방식으로 훑을 수 있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지리·활참복회·튀김·불고기까지, 복어 한 종을 회부터 국물까지 훑을 수 있는 전문점이에요.
남항동 골목에서 20년 넘게 이어온 노포로, 관광용이 아닌 현지인 복국을 찾는다면 잘 맞아요.
과음 다음 날 쓰린 속을 시원한 참복 국물로 달래기에 최적이라는 평이 반복돼요.
가장 저렴한 밀복은 평범하다는 현지 평이 있어, 은복·참복으로 올려야 진가가 나와요.
음식이 다소 천천히 나오고 영도 골목 안에 있어, 빠른 회전을 원하면 답답할 수 있어요.
월요일 휴무. 전날 과음한 다음 날 해장으로, 혹은 태종대·흰여울문화마을 관광 전 든든한 점심으로 동선을 잡기 좋다. 밀복보다 은복·참복으로 주문해야 시원한 국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그릇이 크고 양이 많으니 밥 추가는 상황 봐서.
구글 평점 4.1 / 리뷰 258개. 리뷰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양이 많다' '해장에 최고'가 반복. 부산 토박이·현지인 맛집 리스트와 여러 블로그에서 영도 대표 복국으로 거듭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