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직접 현란한 가위질로 칼집을 내주는, 부드럽고 쫄깃한 문어숙회 한 접시.
번쩍이는 인테리어보다 진짜 부산 포차의 공기를 마시고 싶은 당신이라면 — 대선 소주에 잘 삶은 문어 한 점으로 저녁이 완성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배부르게 양으로 승부하거나 가성비를 따지는 편이라면, 여긴 문어값이 올라 중자부터 주문해야 하고 값이 제법 나가는 편이에요.
컨테이너 시절부터 이어온 대남포장집의 갬성을, 어머니의 아들이 새 매장으로 옮겨 왔다. 대선 소주 한 잔에 문어숙회 한 점이면 부산 포차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난다. 부드럽고 쫄깃한 문어 다리에 어머니의 현란한 가위질로 칼집이 들어가고, 쌈채소에 싸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숙성 가오리찜은 홍어처럼 톡 쏘고 갓김치까지 함께 쪄 나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잘 삶아 부드럽고 쫄깃한 문어, 현란한 가위질 칼집까지 — 여러 리뷰가 한목소리로 맛을 인정하는 집이에요.
컨테이너 시절 대남포장집을 잇는 노포 갬성, 관광지 술집이 아닌 진짜 부산의 밤 공기를 느낄 수 있어요.
쌈채소에 싸 먹는 문어와 대선 소주 한 잔이면 분위기 그만 — 술 한잔의 정취를 아는 당신에게 맞아요.
홍어처럼 톡 쏘는 숙성 가오리를 갓김치와 함께 쪄내는, 취향 타지만 개성 확실한 안주예요.
문어값이 올라 값이 제법 나가고 소자가 없어 중자부터라, 양이나 가성비를 따지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매장이 좁고 소리가 울려 시끌벅적한 편 —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안 맞아요.
일요일 휴무, 목요일은 자정 마감. 문어값이 올라 값이 나가니 인원에 맞춰 중자로 시작하는 편이 좋다. 2명이면 중자도 양이 남는다.
구글 평점 4.0 · 리뷰 256개. 여러 리뷰에서 "부드럽고 쫄깃한 문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문어숙회",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문어숙회 퀄리티"가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