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소품·엽서·로컬 협업 메뉴로 큐레이션해 담은, 도시의 정체성을 마시는 카페.
커피 한 잔을 넘어 그 도시의 정체성을 마시고 싶은 당신이라면 — 부산이라는 도시를 소품과 엽서, 협업 메뉴로 번역해 보여주는 흔치 않은 카페예요.
다만 당신이 강렬한 시그니처 한 잔이나 화려한 뷰를 기대한다면, 여긴 커피 자체보다 공간의 로컬 서사가 주인공인 편이에요.
중앙역에서 3분 거리, 짙은 녹색 로비를 지나면 고소한 커피 향이 먼저 반긴다. 우드톤 인테리어의 차분한 카페 안쪽으로 부산을 담은 150종 엽서와 굿올데이즈가 직접 큐레이션한 부산 맛집 소개, 로컬 상점 소품이 나란히 진열된다. 부산의 아이스크림 가게·선식 곡물 가게와 협업한 빙수처럼, 메뉴 하나에도 '부산을 위한' 마음이 얹힌다. 모모스 커피의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결이 잔에서도 느껴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부산 150종 엽서·로컬 상점 소품·맛집 큐레이션이 카페 전체를 하나의 부산 아카이브로 만든다
모모스 커피의 클래식·모던한 결, 디카페인마저 향이 산다는 반복 후기
부산 아이스크림·선식 가게와 손잡은 빙수 등 이 도시에서만 가능한 메뉴
부산 사진 엽서와 굿올데이즈 굿즈로 여행의 기념을 챙긴다
일부 후기는 커피·음료가 기본에 충실하나 특별한 개성은 약하다고 느낀다
전망이나 개방감을 기대하면 실내 중심 구성이 아쉬울 수 있다
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남포동·국제시장·용두산공원 도보 동선의 중간 기착점으로 좋다. 호텔 투숙객은 체크인(15시) 전 1층 카페에서 음료를 받아 올라갈 수 있다. 엽서·굿즈는 여행 기념으로 챙길 만하다.
구글 평점 4.7 (리뷰 216). "남포동의 숨은 보석", "인테리어만 번지르르한 흔한 카페와 다른 개성", "모모스 커피 못지않은 클래식·모던 감성" 등 반복 언급. 1층 카페는 굿올데이즈 호텔(관광호텔, 2021 인허가)에 딸린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