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광장 한복판에서 갓 튀긴 씨앗호떡을 서서 베어 무는, 부산 여행의 통과의례 한 장.
부산 길거리 음식의 원조를 노점 그대로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갓 튀긴 단짠 한 장이 BIFF광장 산책에 딱 어울리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히 앉아 먹는 정교한 디저트를 찾거나 요란한 호객이 부담스럽다면, 여깴 서서 먹는 야단스러운 노점인 편이에요.
자갈치·남포동 BIFF광장 초입, 철판 위에서 반죽이 쉴 새 없이 지져지는 노점이다. 칼집 낸 호떡 사이로 해바라기씨·견과가 가득 채워지고, 흑설탕 시럽의 단맛과 씨앗의 고소함이 갓 튀긴 바삭한 겉면과 함께 뜨겁게 터진다. 앉을 자리는 없어 종이컵에 받아 선 채로 베어 무는 길거리 호떡이다. 이모님들의 넉살 좋은 호객이 요란하지만, 그게 포장마차의 매력이라는 평이 리뷰에 반복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씨앗호떡을 최초로 선보인 집으로 회자되는 곳 — 자갈치·남포동의 상징적 노점 문화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딱이에요.
미쉐린급 정교함이 아니라, 뜨겁게 갓 튀긴 바삭함과 단짠 밸런스 자체를 즐기는 당신에게 맞는 곳이에요.
BIFF광장·자갈치를 걸으며 손에 하나 들고 먹는 흐름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자연스럽게 들르게 돼요.
다만 당신이 조용히 앉아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음미하고 싶다면, 여긴 서서 먹는 길거리 호떡이라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다만 당신이 상대를 가리지 않는 이모님들의 적극적인 호객이 부담스럽다면, 이곳의 분위기는 다소 야단스러운 편이에요.
갓 튀겨 나오는 타이밍이 맛의 절반 —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게 좋다. 앉을 자리가 없으니 BIFF광장·자갈치 산책 중 손에 들고 먹는 동선으로 잡는 것이 자연스럽다. 씨앗이 싫으면 뺄 수 있다는 후기도 있다.
구글 평점 4.2 (리뷰 216). 리뷰에 '갓 튀겨 바삭', '단짠 밸런스', '원조·30년 전통' 표현이 반복. TV '식신로드' 등 방송 출연 언급. 여러 블로그에서 '남포동 필수 코스'로 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