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안 넣은 얇은 이북식 만두를 낙지·소고기·채소와 슴슴한 육수에 끓여 죽으로 마무리하는 만두전골.
기름진 고기만두 대신 담백하고 속 편한 한 끼를 찾는 당신, 가족과 오붓하게 온돌방에서 오래 앉아 먹고 싶은 당신이라면 오래 기억에 남을 곳이에요.
얼큰하고 자극적인 국물이나 빠른 회전의 혼밥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슴슴한 육수에 전골 위주라 다소 심심하고 값도 있는 편이에요.
만두피가 집에서 빚은 듯 얇다. 그 안엔 고기를 넣지 않아 느끼함이 없고, 먹고 나도 속이 편하다. 통통하게 빚은 이북식 만두를 낙지·소고기·채소와 함께 슴슴한 육수에 끓여내는 만두전골이 이 집의 얼굴이고, 마지막엔 그 국물에 죽을 쑤어 마무리한다. 신발을 벗고 온돌방에 앉아 정갈한 반찬으로 차려지는 상은 보양식을 먹는 기분에 가깝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고기를 안 넣어 느끼함이 없고 먹고 나도 속이 편한, 얇은 피의 이북식 만두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맞아요.
온돌방·정갈한 반찬·슴슴한 육수까지, 북한식 만두 노포의 전통적인 상차림을 즐기는 당신에게 잘 맞아요.
짜지 않고 담백해 보양식을 먹는 듯하다는 평이 반복돼, 속을 편히 채우고 싶은 당신에게 좋아요.
얼큰하거나 자극적인 국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슴슴한 육수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전골 기준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라, 가볍게 혼밥으로 한 그릇만 원하는 당신에겐 부담일 수 있어요.
점심에는 대기가 있으니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 편이 낫다. 온돌방은 신발을 벗고 입장한다. 전골은 마지막 죽까지 남겨 먹고, 부담스러우면 사골 만둣국으로 대체하면 된다.
구글 평점 4.1 (리뷰 214개). "고기 없이 깔끔·속 편한 만두" "슴슴한 육수의 만두전골이 시그니처" "집·어머니 손맛 같다"는 평이 반복. 오래된 만두 노포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