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가 진하게 밴 독특한 뱅쇼와 와인 향 나는 럼 아메리카노 — 커피에서 술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카페바
커피 한 잔에서 자연스럽게 와인 한 잔으로 넘어가는 무드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낮과 밤의 경계가 흐릿한 이곳이 하루의 어느 시간에 가도 어울리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고 환한 공간에서 오래 작업하거나 대화하고 싶다면, 여긴 빈티지하고 어둑한 무드가 강한 편이에요.
낮 열두 시가 되어야 문을 여는 카페다. 빈티지한 가구와 낮은 조명이 채운 공간은 커피를 내리다 밤이 깊어지면 자연스레 와인과 럼이 오가는 바로 얼굴을 바꾼다. 시그니처인 뱅쇼는 향신료가 진하게 배어 독특하고, 럼을 더한 아메리카노에서는 와인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남포동 골목 안쪽, 아는 사람만 찾아오던 아지트가 최근 부쩍 붐비기 시작했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낮엔 카페, 밤엔 와인·럼이 오가는 겸업 공간이라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아요.
빈티지 가구와 낮은 조명이 만드는 아지트 같은 무드가 강점이에요.
향신료 진한 뱅쇼, 와인 향 럼 아메리카노처럼 흔치 않은 잔을 즐길 수 있어요.
어둑하고 아담한 빈티지 무드라 환하게 오래 작업하기엔 덜 맞아요.
최근 부쩍 붐벼서 주말·저녁엔 조용한 아지트 느낌은 덜한 편이에요.
월요일 휴무. 낮 12시에 문을 열어 밤까지 이어지므로 카페로도 바로도 활용 가능. 근처 이재모피자 웨이팅 중 들르기 좋은 동선.
구글 평점 4.6 (리뷰 199). 리뷰에 '분위기 레전드', '남포동의 숨겨진 보물', '빈티지한 무드의 개성만점 카페 겸 바'가 반복 언급. 말렌카 허니 케이크·뱅쇼·럼 아메리카노가 여러 후기에서 재차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