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없이 포크만으로 결 따라 갈라지는 필리핀식 빽립 한 접시.
포크로 뜯기는 부드러운 폭립과 마늘 향 진한 볶음밥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남포동에서 든든하게 한 끼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불맛 강한 정통 바비큐나 씹는 맛이 살아있는 립을 찾는다면, 여긴 결이 무를 만큼 부드러운 쪽이라 취향이 갈릴 수 있어요.
광복중앙로 골목,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집이다. 유리로 분리된 주방에서 굽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고, 나온 빽립은 칼 없이 포크만으로 결 따라 갈라질 만큼 부드럽다. 함께 나오는 갈릭라이스에는 바삭하게 구운 마늘 슬라이스가 얹혀 고소함이 올라온다. 소스는 바비큐·스파이시·갈릭 중에 고르는데, 부드러운 고기가 느끼해질 즈음 스파이시가 균형을 잡아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리뷰가 '포크로만 찢어질 만큼 부드럽다'고 반복 — 립 자체의 식감이 이 집의 핵심.
필리핀에서 먹던 빽립을 남포동에서 재현 — 흔치 않은 스타일을 찾는 사람에게 맞음.
바삭한 마늘 슬라이스 얹은 갈릭라이스가 밥도둑이라는 평이 반복.
고기가 매우 부드러워 씹는 맛이나 불맛 강한 정통 바비큐를 원하면 취향이 갈릴 수 있음.
계단으로 올라가는 아담한 매장이라 큰 단체나 여유로운 좌석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음.
예약이 안 되니 점심·주말 피크는 웨이팅을 감안. 부드러운 고기가 느끼해질 수 있으므로 소스는 스파이시, 밥은 갈릭라이스 조합이 리뷰에서 자주 추천됨. 마늘 튀김이 부담되면 흰밥으로 변경 가능.
구글 평점 4.5 (리뷰 157). 리뷰에 '포크로 찢어지듯 부드럽다', '마늘밥 감칠맛',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평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