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좀처럼 못 보는 돼지김치구이 — 부드러운 고기와 매콤한 김치를 철판에 구워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한 상.
부산에서 흔한 밀면·돼지국밥 말고 낯선 한 상을 찾는 당신, 매콤하고 기름진 고기 한 판에 맥주를 곁들이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남포동 밥집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곳이에요.
다만 기름지고 진한 맛을 오래 못 견디는 당신이라면, 후반부엔 다소 물릴 수 있어요. 조용하고 세심한 응대를 최우선으로 치는 당신에게도 응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에요.
철판 위에서 돼지고기와 김치가 함께 지글지글 구워지는, 부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돼지김치구이 한 판이 상 위에 오른다. 고기는 두툼한데도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고, 김치는 매콤하면서 담백하게 배어든다. 기름지고 감칠맛이 진해 먹다 보면 탄산이나 맥주 한 잔이 절로 당긴다. 마무리는 남은 양념에 볶아내는 볶음밥 — 이 집에서는 사실상 필수 코스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돼지국밥·밀면이 아닌, 부산에서 흔치 않은 돼지김치구이를 여러 리뷰가 '처음 보는 메뉴'로 꼽는다.
'돼지고기인데도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평이 반복돼 고기 품질이 안정적이다.
기름지고 진한 맛이라 탄산·맥주를 곁들이면 물림 없이 즐기기 좋다.
기름지고 느끼한 맛이 강해 먹다 보면 물린다는 평이 반복된다 — 진한 맛에 약하면 부담.
'먹는 법 잘 설명해준다'는 평과 '불친절하다'는 평이 함께 존재해 응대 편차가 있다.
기름지고 진한 맛이라 탄산이나 맥주를 함께 주문하는 게 좋다. 마무리 볶음밥까지 염두에 두고 양을 조절할 것 — 소 사이즈도 둘이 먹기 넉넉하다. 광복로 도보권이라 남포동·광복동 쇼핑·BIFF광장과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129). "돼지고기인데도 부드럽고 촉촉", "부산에서 처음 보는 메뉴", "타지 살아서 못 먹는데 매번 생각난다"는 반복 평. 응대는 "먹는 법 잘 설명해준다" vs 일부 불친절 평으로 호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