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산책 끝 2층, 남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한 잔
세븐일레븐 건물 2층, 초행이면 입구부터 헤매는 자리에 있다. 문을 열면 몇 자리 안 되는 아담한 공간이 나오고, 카운터에서는 핸드드립이 미리 세팅돼 손님을 기다린다. 원두를 고르면 농도를 취향대로 조절해 내려주고, 커피를 다 마실 즈음엔 차 한 잔을 곁들여 내준다. 케냐 가투기 피베리처럼 산미·단맛·바디의 균형이 잡힌 원두가 자주 올라오고, 향미를 입힌 가향 커피도 쨍하지 않게 본연의 맛과 어우러지는 쪽을 다룬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유명세보다 잔 안의 밸런스를 먼저 따지고, 바리스타가 원두를 추천하고 농도를 맞춰주는 대화를 즐기는 당신이라면 — 온천천을 걷다 조용히 앉기 좋은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넓고 사진 잘 나오는 대형 카페나 빠른 회전을 원한다면, 여긴 자리 적은 2층 소형 공간이라 붐빌 땐 기다릴 수 있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좌석 적어 웨이팅 있을 수 있음
- 시그니처음료
- 핸드드립 스페셜티(케냐 가투기 피베리 등), 가향 커피, 카페오레
- 좌석
- 2층 소형 공간, 자리 적음 (아담·아기자기)
- 뷰
- 온천천 산책로 인근 주택가 2층
- 영업
- 12:00~21:00 (naverCafe엔 11:00~20:00 표기 — 재확인 권장), 수요일 휴무
- 웨이팅
- 예약 없음, 좌석 적어 붐빌 때 대기 가능
- 주차
- 전용 주차 없음, 교대역 도보 접근
수요일 정기 휴무. 예약이 없고 좌석이 적어 붐빌 수 있으니 교대역에서 내려 온천천 산책 후 여유 있게 방문하는 동선이 좋다. 세븐일레븐 건물 2층 입구가 초행엔 찾기 어려우니 간판 위치를 미리 확인할 것. 일반 드립과 가향 커피를 한 잔씩 같이 주문하면 대비가 산다.
시그니처 · 메뉴
핸드드립 스페셜티 · 약 6,000~7,000원
원두 선택·농도 조절 가능, 케냐 가투기 피베리 등
가향 커피 · 약 6,000~7,000원
본연의 맛과 어우러지는 향미, 일반 드립과 같이 마시기 좋음
카페오레 · 약 6,000~7,000원
브루잉 커피 + 우유, 순한 맛
디카페인(에티오피아) · 약 6,000~7,000원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한 종, 진하게 가능
드립백 · 원두 · -
매장·온라인 판매, 집에서 이어 마시기
-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 — 케냐 가투기 피베리 워시드 등 산미·단맛·바디 밸런스형 원두, 농도 조절 가능 (약 6,000~7,000원)
- 가향 커피 — 쨍하지 않고 커피 본연의 맛과 어우러지는 향미, 일반 드립과 한 잔씩 같이 마시기 좋음
- 카페오레(브루잉 커피+우유) — 드립 커피 베이스의 순한 카페오레
- 드립백 · 원두 판매 — 온라인 주문도 가능, 집에서 이어 마시기
분위기
주택가 2층의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공간. 카운터에는 핸드드립이 미리 세팅돼 있고, 직원의 상냥한 응대가 반복해 언급된다. 커피를 내리고 마무리에 차를 곁들여 내주는, 잔 하나하나에 대접받는 분위기.
공간의 이야기
여러 리뷰가 "부산도 커피 성지"라는 맥락에서 이곳을 성수·모모스 같은 유명 스페셜티와 나란히 놓는다. "안스타·유튜브 보고 왔다", "모모스보다 여기 커피가 훨씬 맛있었다", "부산에서 손에 꼽히게 맛있다"는 평이 반복되며, 유명세보다 잔의 완성도로 입소문이 오래 이어진 곳으로 그려진다.
이곳만의 매력
원두 추천 후 농도를 취향대로 조절해 내려주고, 커피를 다 마실 즈음 차 한 잔을 서비스로 곁들이는 응대. 가향 커피조차 쨍한 향이 아니라 커피 본연의 맛과 조화를 이루는 쪽만 다룬다.
동네 이야기
교대역에서 내려 온천천 산책로를 걷다 마무리로 들르기 좋은 동래 코스. 인근 부산 빵지순례·카페 코스(수안동·동래 일대)와 묶어 반나절 동선으로 엮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