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역 앞 반지하, 낙서로 뒤덮인 벽 아래서 저렴하고 푸짐한 과메기·삼합에 생탁 한 사발.
여행 사흘째쯤 관광지 대신 진짜 로컬 술판이 그리운 당신이라면 — 낙서 벽 아래에서 생탁 한 사발과 푸짐한 안주로 부산 밤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밥 위주의 제대로 된 식사나 조용하고 깔끔한 공간을 찾는다면, 여긴 술을 곁들여야 제맛인 선술집이라 식사만으론 아쉬운 편이에요.
반지하 건물을 개조한 선술집으로, 벽면은 온통 손님들이 남긴 낙서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동래역 바로 앞이라 산악회 단체손님이 자주 드나들고, 연령대가 다양하게 섞여 편하게 마시는 분위기다. 과메기·삼합 같은 안주가 저렴하고 푸짐하게 나오고, 굴전은 양이 넉넉하다. 오전엔 낮술, 밤엔 따뜻한 안주로 채워지는 시간대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가게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반지하 낙서 벽 아래에서 편하게 마시는, 관광지 아닌 진짜 동래 술판
산악회 단체·다양한 연령대가 섞이는 오래된 로컬 술집
과메기·삼합·생탁 등 부산다운 안주를 저렴하게
밥과 함께 식사로만 가면 아쉽다는 평, 술을 곁들여야 제맛
술을 안 시키면 어색할 수 있는, 마시는 게 기본인 가게
저녁~밤에 가면 더 따뜻한 안주를 받을 수 있다는 평. 마시는 게 기본인 가게라 술을 곁들이는 걸 전제로. 차를 가져가면 낮술 콘셉트와는 맞지 않는다.
구글 평점 4.2 (리뷰 99). 리뷰에 반복 등장하는 평 — "동래역 바로 앞 푸짐하고 저렴한 포차", "안주가 다 맛있고 저렴", "동래에서 술집으로 가장 유명·로컬 식당으로도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