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를 아예 쓰지 않은 쌀 비건빵 —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다는 후기가 반복되는, 사직동의 건강빵 베이커리.
밀가루 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계란·우유 알러지로 빵을 망설여 온 당신이라면 — 부담 없이 여러 개 골라 담게 되는 곳이에요. 아이 간식으로 건강한 빵을 찾는 당신에게도 잘 맞아요.
다만 당신이 앉아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여긴 좌석보다 포장이 중심이라 카페처럼 머무르긴 아쉬운 편이에요. 화려한 데코나 크림 가득한 디저트를 기대한다면 담백한 쪽에 가까워요.
밀가루 대신 쌀로 반죽을 올린다. 소금빵은 겉은 쫀득하고 속은 담백하게, 공주밤쌀식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밤을 까 넣어 굽는다. 계란과 우유를 뺀 비건 배합이라 한 입 물어도 속이 무겁지 않고, 먹고 난 뒤가 가볍다. 진열대에는 소금빵부터 달팥빵, 사과 듬뿍 쌀식빵까지 종류가 넉넉해 고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밀가루·계란·우유를 뺀 비건 배합.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다', '소화가 잘된다'는 후기가 여러 리뷰에 반복돼요.
쌀로 굽는 비건빵이라 밀가루 소화가 어렵거나 계란·우유 알러지가 있어도 여러 종류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공주밤쌀식빵은 일주일에 한 번 직접 밤을 까 넣어 굽는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손이 많이 가요.
카페처럼 앉아 오래 머무는 곳이라기보단 빵을 사 가는 동네 베이커리에 가까워요.
화려한 데코나 진한 크림보다 쫀득하고 담백한 쪽이라, 자극적인 디저트를 원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월·일요일은 휴무이고 오후 7시에 닫으니 평일 낮에 들르는 게 안전하다. 소금빵과 공주밤쌀식빵은 대표 메뉴라 일찍 소진될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을 권한다. 사직역 인근이라 사직동 나들이 코스에 끼우기 좋다.
구글 평점 5.0 · 리뷰 98개.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다', '인생 소금빵', '쌀빵이라 소화가 잘된다'는 평이 여러 리뷰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