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밥을 덜어낸 뒤 주방에서 눌러 숭늉으로 돌려주는, 밥 자체가 주인공인 청국장 노포.
투박하지만 정겨운 시골밥상 같은 밥을 좋아하고, 반찬·찌개보다 갓 지은 밥맛에 반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편안한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감각적인 플레이팅이나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여긴 오래된 시장 노포라 소박하고 투박한 편이에요.
청량리 경동시장 골목 안쪽, 연세 지긋한 손들이 오래 지켜온 백반집이다. 냄새가 쿰쿰하지 않고 구수한 청국장에 콩이 살아있고,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밑반찬이 밥보다 먼저 손이 간다. 냄비밥을 테이블에서 덜어준 뒤 냄비를 주방으로 가져가 누룽지와 숭늉으로 만들어 다시 내어주는데, 마지막 한 톨까지 긁어먹게 된다. 갓 지은 밥 위에 오징어젓 한 술이면 밥 한 공기가 그냥 비워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연세 있는 분들이 오래 지켜온 경동시장 백반집. 투박하지만 정겨운 시골밥상 같은 밥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편안한 곳이에요.
냄비밥을 숭늉까지 되돌려주는 밥의 기본기. 반찬·청국장보다 갓 지은 밥맛에 반하고 싶은 당신에게 맞아요.
짜거나 쿰쿰하지 않게 슴슴하고 구수한 간을 반복해서 칭찬받는 집. 강한 양념보다 재료 본맛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좋아할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감각적인 플레이팅이나 화보 같은 공간을 찾는다면, 여긴 오래된 시장 노포라 소박하고 투박한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혼밥이라면, 양이 2인분 가까이 나와 많이 남기게 될 수 있어요.
다만 당신이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여긴 청결이 살짝 아쉬울 수 있다는 평도 있는 편이에요.
월요일 휴무. 저녁 8시쯤부터 손님 없으면 정리 시작하니 늦은 저녁은 피할 것. 혼밥이면 메인+공깃밥 추가로 냄비밥 받되 2인분 가까운 양 감안. 고추장·참기름 곁들여 비벼 먹길 추천.
구글 평점 4.0 / 리뷰 1,025개. 수요미식회·맛있는녀석들·토요일은밥이좋아·달인 등 방송 소개, 쯔양·히밥 등 유튜브 방문. 네이버 블로그 627건·카페 83건에서 '경동시장 청국장 맛집'으로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