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로 구워 내주는 연탄불 돼지갈비 — 직접 뒤집지 않아도 불맛이 밴 갈비를 받아먹는다.
직접 구울 필요 없이 편하게 앉아 받아먹는 걸 좋아하는 당신, 관광지 말고 시장 노포의 정겨운 공기와 연탄불 돼지갈비를 찾는 당신이라면 만족할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세련된 분위기나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기대한다면, 여긴 시장 한복판의 오래된 식당이라 결이 다른 편이에요. 약재 향이 진한 시장통이라 조용하고 깔끔한 식사를 원한다면 덜 맞을 수 있어요.
약재 향이 밴 경동시장 골목 한복판에서 연탄불에 돼지갈비를 굽는다. 손님이 직접 뒤집을 필요 없이 주방에서 애벌로 구워 불맛을 입힌 갈비가 그대로 상에 올라, 자리에 앉아 받아먹기만 하면 된다. 달큰하게 밴 양념과 연탄 특유의 그을린 불향이 고기 겉을 감싸고, 정갈한 밑반찬이 손맛으로 상을 받친다. 여름엔 곁들임 냉면 한 그릇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 집 단골의 순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애벌로 구워 불향을 입혀 내줘, 직접 뒤집지 않고 편하게 받아먹을 수 있어요.
약령시장·경동시장 한복판의 오래된 식당으로, 시장통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맞아요.
세련된 인테리어나 인생샷보다 맛과 정겨움 위주라, 분위기를 우선하면 덜 맞아요.
청량리역 1번 출구·제기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권. 예약이 없어 식사 피크타임엔 대기가 생기니 이른 시간이나 오후 나절이 여유롭다. 경동시장·약령시장·스타벅스 경동1960과 묶어 코스로 돌기 좋다.
네이버 블로그 후기 329건·카페 글 27건. '연탄불 돼지갈비 맛집', '직접 구워줘서 편하다', '성시경 방문' 언급이 여러 후기에 반복. 경동시장 대표 노포로 꾸준히 소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