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를 넣어 반죽한 면을 손으로 썰어낸, 얼갈이배추 얹은 멸치 육수 손칼국시 한 그릇.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 시장 노포의 소박한 한 그릇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콩가루 면과 멸치 육수의 담백함을 오래 곱씹게 되는 곳이에요.
진하고 자극적인 국물이나 편안한 냉방·좌석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슴슴한 맛에 호불호가 갈리고 여름엔 지하 매장이 국수 먹기엔 더운 편이에요.
경동시장 스타벅스 근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끝에 자리가 있다. 콩가루를 더해 반죽한 면을 얇게 밀어 손수 썰어낸 손칼국시가 대표 메뉴로, 얼갈이배추를 넣은 멸치 육수는 슴슴하고 담백하되 뒤로 깊은맛이 툭 올라온다. 자리에 앉으면 배춧잎과 된장, 기장밥이 먼저 나오고 배추쌈을 싸 먹으라 권한다. 배추전은 두껍고 커서 겉은 바삭하고, 투박하게 썬 수육은 새우젓이나 배추쌈에 곁들여 먹는다. 물 대신 차가 나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콩가루 면과 얼갈이배추 멸치 육수의 슴슴하고 깊은 맛을 여러 리뷰가 반복해 짚는다.
배춧잎·된장·기장밥 쌈, 투박한 수육 — 안동식 손맛의 소박한 정서.
평양냉면에 비유되는 담백함을 즐기는 미각에 맞는다.
진하고 자극적인 국물을 원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리뷰가 갈린다.
지하 매장이라 여름엔 국수 먹기 더운 편, 좌석(ㄷ자석)이 편치 않다는 후기.
예약 불가·웨이팅제. 2인은 주로 바 자리, 여러 명은 내부 테이블로 안내되며 일행이 다 와야 입장한다. 여름엔 내부 테이블이 그나마 낫다는 후기. 점심 라스트오더는 평일 17:00·토 16:00, 일요일 휴무. 근처 경동시장 스타벅스가 위치 기준점.
구글 평점 4.0 (리뷰 559개). 네이버 블로그 2,416건·카페 104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이모카세로 화제,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출연 언급. 리뷰에 '담백·슴슴·깊은맛', '재료 본연의 맛'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