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홍두깨 칼국수·회초밥이 오래 버텨 온, 관광객 없는 동네 재래시장에서 5천 원짜리 한 끼와 성북천 산책을 잇는 것.
번쩍이는 관광 시장 말고 사람 사는 동네의 밥집 골목을 천천히 훑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순대 한 접시와 칼국수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성북천을 걷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광장시장·망원시장 같은 크고 다양한 먹거리 스펙트럼이나 '핫플' 감성을 기대한다면, 여긴 규모가 작고 소박한 편이에요.
성신여대입구역 뒤편, 동소문로 골목에 앉은 작은 재래시장이다. 규모는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순대집·칼국수집·회초밥집이 오래 자리를 지켜 온 동네 밥집 골목에 가깝다. 좌판의 반찬거리와 먹거리 사이를 천천히 걷다 보면 관광지의 매끈함 대신 살아 있는 생활의 온도가 만져진다. 시장 바로 옆으로는 성북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붙어 있어, 장 본 뒤 물길을 따라 걷기 좋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관광지화되지 않은 소박한 전통시장 — 여러 리뷰가 '정감 있다', '세상맛이 살아 있다'고 반복한다.
순대·홍두깨 칼국수·회초밥집이 세월을 지켜 리뷰마다 '맛집 투어하기 좋다'로 언급된다.
시장 바로 옆에 성북천 산책로·자전거길이 붙어 있어 장 보고 걷기 좋다.
리뷰가 반복해 '크지도 다양하지도 않다'고 짚는다 — 큰 먹거리 시장의 스펙트럼을 기대하면 아쉽다.
SNS용 시그니처 맛집이라기보다 생활 밀착형이라, 확실한 '이거 먹으러 가는' 목적성이 약할 수 있다.
장 보러 도는 낮이나 점심~이른 저녁이 활기 있다. 순대·칼국수로 한 끼 채운 뒤 바로 옆 성북천 산책로·자전거길로 이어 걷는 동선을 추천한다. 과거 명물 태조감자국은 시장 안이 아니라 성신여대 정문 방향으로 옮겼으니 위치 확인 필요.
구글 평점 4.0 (리뷰 351) · 리뷰에 반복되는 평 = "규모는 작지만 정감 있는 전통시장", "맛집 투어하기 좋다", "성북천 산책·자전거길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