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과 베이글을 한 반죽에 접은 '크로와글' — 겉바속촉에 모양까지 낯선 빵을 앞 잔디밭 벤치에서 물고 있으려고.
새로 나온 빵, 남들 안 먹어본 걸 먼저 집어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크로와글 한 입에 '이건 뭐지' 하고 웃게 될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식사 대용으로 든든한 빵을 찾는다면, 여긴 단 빵 위주라 끼니로는 조금 아쉬운 편이에요.
크로와상 반죽을 베이글 모양으로 말아 구운 '크로와글'이 이 집의 전부이자 이유다. 겉은 크로와상처럼 결이 바스러지고 속은 버터 풍미가 진한데, 베이글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어 보는 재미까지 얹힌다. 단맛은 과하지 않게 눌러 음료와 함께 넘기기 좋고, 아몬드를 올린 것은 고소함이 먼저 올라온다. 가게 바로 앞은 국립중앙의료원 쪽으로 트인 잔디밭과 벤치라, 포장해 나가 앉으면 동대문의 소음이 한 겹 걷힌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크로와상+베이글 하이브리드 '크로와글' — 여러 후기가 '처음 보는 빵'으로 반복 언급.
겉은 바삭·속은 버터 풍미인데 모양은 베이글이라 익숙한 빵의 규칙을 깨는 맛.
쇼핑·DDP 동선 사이에서 잠시 벗어나 앉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식사용보다 단 빵 위주라 든든한 한 끼를 원하면 아쉽다는 후기가 있음.
동대문 관광 동선상 피크엔 자리가 찰 수 있어 포장 취식이 안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현대시티아울렛·두타·DDP와 가까워 쇼핑·전시 동선에 끼워 넣기 좋다. 날 좋으면 포장해 앞 잔디밭 벤치에서. 아침 7:30 오픈이라 이른 시간이 한산하다.
구글 평점 4.8 (리뷰 1,077개) · 네이버 블로그 발행 1,311건 · '크로와글'로 동대문 베이커리 검색 상위 반복 노출, 일본 유명 유튜버 방문 언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