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직송한 원육을 센 불판에 구워내는 生이불갈비 — 역촌 노포의 시그니처.
동네 고깃집의 정직한 원육과 노포 공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화려한 인테리어 없이 고기 자체로 승부하는 이 집이 오래 기억에 남을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깔끔하고 트렌디한 공간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여긴 오래된 노포라 그 결은 덜 맞을 수 있어요.
양고기집 화력 센 불판 위에서 生이불갈비가 고소하게 익어간다. 스페셜을 주문하면 목살·항정살에 그날그날 바뀌는 부위가 더해지는데, 바삭하게 구운 기름진 항정살과 소금만 살짝 찍는 갈매기살에서 육즙이 터진다. 직원이 고기를 대신 구워주고, 사장이 일본에서 배워왔다는 고추절임과 직접 만든 치즈 든 서양순대가 곁을 채운다. 오래된 외관 그대로 노포의 온도가 남아 있는 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제주도그릴과 형제 브랜드로 제주에서 고기를 직접 받아와 신선한 원육을 쓴다는 평이 리뷰에 반복된다.
스페셜 구성이 매일 바뀌고 갈매기살·사잇살 같은 특수부위가 나와, 익숙한 삼겹살 너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다.
오래된 외관 그대로의 노포 분위기 — 동네 뿌리를 가진 원조 본점이라는 서사가 살아 있다.
모던하고 깔끔한 공간을 원하는 사람에겐 오래된 노포 결이 덜 맞을 수 있다. (모던함을 원하면 형제 브랜드 제주도그릴이 대안)
하이볼이 맛있다는 평은 있으나 어디까지나 고기 곁 술 — 바처럼 술을 즐기러 오는 곳은 아니다.
일요일 휴무, 오후 5시 오픈. 저녁 7시경엔 자리가 있을 때도 있지만 피크엔 대기가 생기니 이른 저녁이 편하다. 生이불갈비로 시작해 고기를 추가로 시키는 흐름이 이 집의 정석. 모던한 공간을 원하면 형제 브랜드 제주도그릴을 대안으로.
구글 평점 4.5 / 리뷰 225개. 네이버 블로그 25건. 리뷰에 반복적으로 '올해 최고의 생갈비 맛집', '고기 퀄리티가 예술', '제주 직송 신선한 원육'이 등장. 은평구 지역 카페에서 '역촌점이 구파발점보다 맛이 좋다'는 현지 평.